안녕하세요! TEC에 Pablo입니다.

오늘은 TEC학원보다는 SUBIC이라는 도시에 초점을 맞춘 diary입니다.

물론 먼 필리핀까지 날라 온 목적은 당연히 영어능력의 향상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매일매일 도서관 혹은 방안에서 공부만 하는 것은 결코 올바른 학습법이라고 할 수 없겠죠? ㅋㅋ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살아남기 위한 영어를 위해서는 직접 현장으로 뛰쳐나가서 부딪혀보고 경험하는 것도

큰 학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사람들의 큰 단점들중에 하나가 외국인 공포증이라고 할 만큼 외국사람 앞에서는 아는 단어도 생각이 안나고..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게 되죠.. 물론 외국인 튜터와 함께 학습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어느정도 극복이 가능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무엇보다도 직접 시내나 여러군데를 돌아다니면서 영어를 사용해보는 것이 가장 큰 학습일 듯 합니다.

먼저 SUBIC은 일반적인 다른 필리핀 도시와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입니다.

필리핀 정부에서 야심차게 준비하는 프로젝트 도시라고 해야하나요? 아무튼 좀 특별합니다.

SUBIC은 여러 구역으로 나뉘는데, 그 중에 우리 TEC 어학원은 주거지역에 속합니다.

CROWN PEAK이라는 산 중턱에 위치하여서 시내라고 불리우는 MAIN GATE까지는

버스 혹은 택시, 학원셔틀버스로 이동해야 합니다.

버스 같은 경우에는 오후 6시 이전까지는 30분 간격으로 있으며, 6시가 지나면 1시간 간격으로 있습니다.

버스 정류장은 학원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가격은 13페소.

하지만, 시간을 잘 지키지 않으며;; 버스가 상당히 덥고 비좁습니다.

MAIN GATE까지의 소요시간은 20-30분 가량이구요..

택시 같은 경우에는 콜택시를 부르면 학원에서 MAIN GATE까지 160-200페소 정도이며,

택시는 최대 7명까지 탑승이 가능합니다. 많은 인원의 경우에는 택시를 타는 것도 좋죠!

그리고 승객을 태우고 왔다가 나가는 빈 택시를 잡게 된다면 1인당 15페소만 내고 탑승이 가능합니다.

택시는 버스에 비해서 편하고 에어컨이 나옵니다. ㅋㅋ

MAIN GATE까지의 소요시간은 15-20분 가량이구요..

마지막으로 학원에서 운영하는 스쿨버스입니다. 학원에서 MAIN GATE로 나가는 것만 운행하며,

들어오는 편은 개인이 알아서 하셔야 합니다.

시간은 평일 오후 1시, 3시, 6시30분에 있으며 주말에는 운행을 하지 않습니다.

이제 혼자서도 잘 찾아다닐 수 있으시겠죠?

다음 주에는 이어서 학원 기숙사 근처의 시설들에 대해서 설명해 드릴께요^^

다음주도 신나는 한주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