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ㅋ

수빅 TEC에서 열공을 준비중인 ;;; Pablo입니다!!

오늘은 1:1 MTM 수업에 이어서 NATIVE SPEAKER 시간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현재 TEC 어학원에 NATIVE 강사는 총 4명이 있습니다.

Teacher들의 과거의 이력은 잘 모르겠지만 저의 Teacher Robert는 전직 미국 군인이라고 들었습니다.

또한 4명의 강사는 모두 다른 미국 지역 출신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미국 현지에서도 지역마다 약간씩 다른 그런 방언을 모두 갖추었다고 설명을 합니다.

원래 NATIVE 수업은 1시간이며, 8:1 수업입니다. 하지만 가끔 결석하는 학생과 학원 총 학생 수 & 개개인의 선호도에 따라서

어떤 수업은 1:1 혹은 2:1 수업으로 진행되며, 어떤 수업은 8:1로 진행 되기도 합니다.

필리핀 어학연수의 단점 중에 하나가, 백인들에 대한 공포심으로 인해서 필리핀사람들과는 이야기를 잘 하지만,

영어를 하는 백인들 앞에서는 약간의 공포심을 갖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NATIVE 시간이 더욱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

수업내용은 각 NATIVE 마다 다르지만, 저는 저의 Teacher Robert를 중심으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Robert는 본격적으로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출석한 모든 학생들에게 어제의 특별한 일 혹은 자신이 궁금한 것에 대해서

질문을 합니다. 모든 학생에게 다 한번씩...

그런 다음 학생들이 대답을 하면 그 중에서 틀린 문법이나, 더 좋은 단어가 있으면 지적을 해주죠.

그런 다음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 됩니다.

NATIVE 시간은 교재가 없습니다. 매일 Teacher가 나눠주는 새로운 프린트물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주로 대화형식의 지문이며, 그 속에서 숙어나 직역이 아닌 의역을 하는 스킬 등을 학습합니다.

매일 다른 학생들에게 지문을 읽게 하며, 읽는 도중에 발음이 틀린 것은 체크해두었다가 다 읽은 다음에

하나하나 지적을 해 주기도 하죠 ㅋㅋ

1:1 MTM 보다는 말 할 기회는 적지만, 뭐랄까 짧지만 강렬한 대화를 나눈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다른 느낌의 수업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몇몇 학생들은 아직 자신이 부족해 NATIVE의 설명을

이해하기 힘들다면서 4:1 small group으로 이동하기도 하구요...

혹은 다른 NATIVE의 수업을 신청해서 듣기도 한답니다.

저는 언제가는 꼭 NATIVE의 말을 다 이해해서 함께 농담을 주고 받는 정도가 되리라!!

라는 굳은 신념으로 지금은 10마디 중에 1마디를 알아 듣지만... 꾿꾿이 버티고 있습니다. ㅋ

기대되시죠?! 일단 한번 들어보세요 ㅋㅋ

주말 잘 보내시구요

이 곳에는 이제 방학을 이용해서 왔던 많은 학생들이 한국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학원이 좀 한산해지고, 분위기가 좀 더 학업분위기 쪽으로 흐르고 있죠...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안에서 정말 무언가 뿌듯한 느낌을 얻는다면... ㅋㅋ

그럼 다음 Diary에서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