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EC Pablo입니다!

오늘은 필리핀 어학연수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가장 장점으로 꼽히는 1:1수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어학원의 특징마다 다르지만, 이 곳 TEC의 1:1수업들은 현지 필리핀인 튜터들과 함께 이루지게 됩니다.

첫 달에는 총 4시간의 1:1수업을 배정받게 되며, 2개월째부터는 2시간의 1:1수업으로 자동변경이 됩니다.

만약에 계속해서 1:1수업을 많이 하고 싶다면 일정액을 학원에 더 납부하고 수업을 변경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연수전에 한국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들 중에 하나가...

필리핀 튜터들의 발음이 완전히 못 들어줄 정도라는...

오히려 기존의 영어발음까지 망쳐서 올 수도 있다는 근거없는 소문이었습니다.

솔직히 약간의 걱정을 갖고 필리핀에 왔지만, 기대 이상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미국이나 캐나다, 영국등과 같은 현지인들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필리핀 현지인들은 영어와 따갈로그어라는 모국어를 둘 다 사용합니다.

헌데 따갈로그어에 T자 발음이 워낙 강해서 인지... 솔직히 T자 발음과 몇몇의 발음은 좀 이상하게 들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고, 학생한테 자신의 T발음처럼 하라고 이야기하는 법이 절대로 없습니다!

그러니 튜터들의 능력이나 발음에 대해서는 큰 걱정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Level Test의 결과에 따라서 Voca, Grammer, Speaking 2, 이런 식으로 반 배정을 받습니다.

 그리고 각자의 튜터들과 진도를 나가고 2주에 한번씩 시험을 치르는 식으로 진행되죠.

수업에 들어가면 간단하게 어제 있었던 일, 지난 시간에 다 못했던 이야기, 오늘 특별한 일 등

일반영어회화에서 사용가능한 대화들을 나누게 됩니다. 처음에는 모르는 단어가 많아서 전자사전을 항상 붙들고

찾아가며 이야기를 나누죠^^;;

하지만 좀 익숙해지면 서로 농담도 주고 받고,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면서 많이 정들어요

저도 2주밖에 안됬지만 벌써 정들었다는 ㅠㅠ

수업시간에 모르는 단어를 체크해서 적어달라고 하던가, 평소에 궁금한 회화표현이 있거나,

자신의 발음이나 문법에 문제가 있을 때 지적해달라고 하던가... 튜터에게 자신이 필요한 것을 직접 주문해야 잘 챙겨줍니다.

그냥 가만히 있으면 좋게좋게 넘어가려고 하죠

(물론 각각의 튜터 성격에 따라 다르지만요...)

하루에 4시간씩 이런저런 이야기에 대해서 영어로 이야기를 하게 되면, 정말 하루가 다르게

영어회화에 자신감이 늘고, 실력도 느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으하하!! 물론 한국에서 더 많이 준비해오신다면 더 많이 발전하시겠죠?

Good luck to you !!

(저는 내일이 Test Day라서... 공부하러.. 사사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