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lc에서는 매일매일 단어테스트를 본다. 전날 단어테스트 끝난 후에 다음날 테스트 있는 단어를 공지해 준다. 10개의 단어인데. 단어와 영어로된 뜻이 같이 있다. 10개의 단어 모두 다 외워야 하고 심지어 5개의 문장까지 만들어야 한다. 여기 오기전에 제일 걱정이었던게 단어시험이라 필자 매니저분께 계속 꼬치꼬치 물어봤다. 단어시험 많이 어렵냐 어떻게 나오냐고, 막상 닥치니 외우고 잘 하게 되더라. 4주차인 지금은 크게 걱정없는 테스트이다. 왜냐면 밤 9시에 단어시험을 보는데 그전에 나는 셀프스터디를 2시간이나 해서 1시간은 복습하고 나머지 1시간은 단어외우는데 쓰기 때문에 금방 외울 수 있고 크게 어렵지 않다. 사실 단어 외우는 것 보다 문장 만드는게 너무 어려워 많이 틀릴까봐 인터넷에 예문을 그대로 뺏겨 외워버리기도 한다. 아직 나는 문장만드는게 너무 서툴러 기존에 있는 친구들에게 내 문장이 맞는지 검사를 맡지만 다 틀린걸 확인했기에 문장을 만드는것보다 예문을 그대로 외워버리는게 나을듯 싶어서 그렇게 한다. 단어테스트는 9시에 땡 시작한다. 다이닝홀에서 하는데 현재는 셀크에 학생이 많이 없는관계로 꽉 차진 않지만 다음달은 많은 인원이 입학한다는 얘길 들어서 9시 전에 가서 미리 자리를 차지해놔야 할것 같다. 다이닝홀은 한국의 강당같은 곳인데 밥도 먹고 졸업식도 하고 테스트도 보고 셀크내에선 제일 큰 장소다.





근데도 사람이 많아지면 다이닝홀도 꽉 차기 때문에 자리를 못앉고 테스트를 봐야 한다는 얘기도 들었다. 아 그리고 전체인원이 다이닝홀에 따닥따닥 붙어앉아 시험을 보는데 한명의 매니저가 단어테스트 용지를 나눠주고 시험감독을 한다. 보통 잘 외우는 사람들은 5분도 안되서 잘 적고 바로바로 일어나서 셀프스터디를 하러 가는것 같다. 대단하다 사람들. 나도 제일 걱정됐던게 단어시험이라 달달달 외우고 그들과 같이 일어났다. ㅋㅋ 내딴엔 참 살떨리는 테스트다. 테스트는 어떤 테스트라도 참 어려운것 같다 ㅠㅠ 그날그날 테스트한 단어는 꼭 써먹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안그러면 다 까먹을 것 같았다. ㅠㅠ 그렇게 목요일 까지 단어시험을 본다. 금요일은 외출이 가능한 날이라 단어시험이 없다. 금요일만 그런건 아니라 다음날이 홀리데이면 전날은 8교시가 끝이다. 목요일까지 본 단어시험은 티쳐들이 채점을하여 틀린단어나 문장이 10%이상일경우에 아래 사진처럼 해당되는 인원들의 이름을 써 공지에 올린다. 참챙피할것 같다. 나는 다행이도 한번도 안걸렸다. 저들은 깜지를 써야지 외출을 할 수 있다. 저기 아래 친절하게 한글로 써주었다. 문장만드는게 많이 어려운것 같다. 전치사나 아티클 하나 못써서 틀린경우가 대다수라서 문장 만드는건 조심해야 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