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 먹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ㅋㅋ

 

나역시 먹는 부분이 가장 중요한데 사실 장이 좀 좋지 못하기 때문에 오기 전부터 걱정을 많이 했었다. 펠라에서 식사는 매일 삼시세끼가 제공된다. 그리고 아침은 빵이랑 샐러드 스프 or 죽 아니면 일주일에 두 번정도 밥이랑 간단한 반찬거리가 나온다. 그리고 곁들여 바나나, 귤, 망고 등 과일은 항상 나온다. 또 쥬스와 우유에 시리얼이 있다. 그리서 본인의 취향에 맞게 골라 먹으면 된다. 직장생활로 바빠 아침 챙겨먹기 힘들었는데 어찌된건지 여기온지 2주정도 됐는데 아침을 한번도 거른적이 없다. 아침을 먹으니 아침수업에 집중도 더 되는거 같고 건강에도 좋으니 앞으로도 아침은 거를 생각이 없다. ㅋㅋ

 

그리고 점심과 저녁은 대부분 한식위주인데 메인메뉴로 고기류와 튀김류, 그리고 치킨도 나온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파인애플 소스의 야채샐러드가 자주 나온다. 그런데 김치는 빨간 배추김치와 백김치가 항상 나오는데 백김치는 괜찮은데 배추김치는 맛이 없다. 그래서 백김치만 먹고 있다. 음식들은 필리핀재료를 쓴 한식이라고 보면 된다. 

 

처음에는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먹다보니 다 그럴듯 했다. 한국에서 먹는 음식과 크게 차이가 없는 맛이라고 생각한다. 예전 태국여행에서 느꼈던 역한 향신료도 없고 오히려 지금은 

 

은근 잘 챙겨먹고 있다. 아마 배치들 중에서 가장 많은 양을 먹을 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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