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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c 8 나만의용돈관리방법

• 이름 : blueneko8
• 작성일 : 2015-02-04
• 조회수 : 1311
• 추천수 : 0

필리핀에 와서 진심으로 느낀게 여기 물가는 정말 싸다, 물건들이 너무 저렴해서 씀씀이가 많이 커진것 같다. 한국에서도 군것질을 많이 안하는 편인데 여기 오니 군것질 거리가 너무 싸서 주마다 장을 보는것 같다. 그래서 생각한게 이렇게 계속 쓰다가는 조금조금씩 돈을 허비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물건을 구입할때마다 기록을 해두고 영수증도 모아서 정리를 해두었다. 그렇게 보니 돈을 아무데나 쓰는것 같아 플랜을 짜서 돈을 쓰자고 마음먹었다. 워낙에 노는건 좋아해서 노는데에는 돈을 아끼지 않겠다고 생각해 쓸데없는데 돈쓰면 너무 많은 돈을 낭비할것 같았다. 보통 한번 장보는데 만원은 안들지만 장보면 혼자 먹기에 다 먹지 못하고 친구들을 나눠 주게 되더라. 그래서 장을 안보기로 결심하고 꼭 필요한 물건이 있을때만 마트에 가기로 했다. 셀크주변엔 마트가 두개가 있는데 가이사노안에 마켓이랑 로빈슨마켓이라고 깔끔한곳 두곳이 있다. 대게 사람들은 가이사노보단 로빈슨이 더 저렴하다고 해 항상 로빈슨마켓에서 장을 본다. 이것도 용돈관리 비법인것 같다. 그리고 내가 쓴 돈을 기록해 둔걸 하나하나 보면 뭐에 가장 많이 쓰는지 보고 그것을 줄이든지 아니면 그것이 많이 중요하고 나에게 필요한것이면 다른 물건을 구입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한국에서 필요한 물건들은 거의 가져왔기 때문에 용돈을 많이 아낄 수 있다.





친구들과 술을 먹을때도 여러명을 모아 먹으면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한국에서는 대게 한사람이 다 내고 다음장소에서 한사람이 다 내서 쓰는돈이 많았지만 여긴 모두가 학생 신분인지라 그렇겐 못하고 다들 더치페이로 돈을 맞춘다. 그래서 여가 활동은 저렴하게 보낼 수 있다. 그리고 술집의 술이나 안주도 정말 싸다. 안덕스 같은 경우 레드홀스 픽쳐가 90페소 밖에 안되니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것이다. 안주도 한국에서는 치킨을 먹자면 만원을 훌쩍 넘기고 토탈 계산하면 술이랑 같이 먹으면 5만원이 넘는데 여기는 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실컨 먹을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한국식당은 예외지만, 한국식당은 한국과 비슷한 가격이다 그래서 한국식당을 가면 돈을 많이 쓰지만 여러명이서 가면 적게 먹을 수 있어 좋다. 먹고플때는 먹자는 주의라 돈쓰는데 좀 조심해야 하긴 하지만 일주일에 주말만 나와서 쓰니 그렇게 염려될건 없을것 같다. 용돈은 자기 나름에 자제력과 쓰임에 따라 다른것 같다. 그래도 여기 까지 왔으니 너무 아끼려고는 안하고 쓸땐 쓰고 쓸데없이 쓰진 않는게 최고의 용돈관리 비법인것 같다. 아! 그리고 택시 탈때도 네명이서 꽉 채워 타면 한사람당 택시비도 많이 아낄수 있어 좋다. 예를들면 필자라운지에 4명이서 가서 하루종일 거기서 공부하고 필자포인트 쓰고 하면 하루에 쓰는돈은 택시비 밖에 없는거다. 그러니 필자라운지를 이용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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