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뷰 온천&수영장

 

오늘은 배치들과 함께 수영장과 온천이 함께 있는 리버뷰에 갔다. 출발 전에 계획을 세우면서 오랜만에 뜨거운 물에 들어가서 몸도 담그고 때도 밀 수 있다는 생각에 엄청 들떠서 출발을 했다. 저번에 놀러 갔을 때 처럼 가드를 통해 저렴하게 벤을 빌릴 수 있어서 편하게 도착 할 수 있었다. 당일치기로 계획을 세워서 도착하자마자 배를 대충 채운 뒤에 일단 물놀이를 바로 시작했다. 우리나라 워터파크의 개념으로 미끄럼틀도 탈 수 있고 정말 깨끗한 환경 이였다. 전부다 필리핀사람들이였고 한국말을 쓰는 사람들은 우리 배치들 밖에 없었다.

 

어디를 가나 한국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었는데 여기는 현지인들 밖에 없어서 또 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 물놀이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수중에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게임들이였다.

 

처음에는 기마전을 시작으로 승부욕이 불타올랐다. 두 번째로 시작한 게임은 몸으로 말해요 라는 게임을 시작했다. 영어단어를 듣고 몸으로 설명을 하는 방식으로 정말 어렵고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분위기를 이어가서 다음에는 동시에 말해요 라는 게임을 했다. 이것도 물론 영어단어로 했고 4명이서 한 단어를 각각 한 글자씩 동시에 말하는 방식의 게임이다.



 

한국말로 해도 어려운 게임을 영어로 하니까 머릿속에 온통 영어단어로 꽉 찼었다.

 

이렇게 놀다보니까 추워지기 시작해서 온천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나.우리가 생각했던 온천과는 다르게 정말 작은 크기의 따뜻한 풀장 이였다. 그저 몸이 추우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그런 풀 장이였다. 그래서 처음에 생각했던 때밀이는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

 

당일치기로 계획 된 일정이여서 샤워를 한 뒤에 바로 학원으로 돌아 왔다.

 

역시 물에서 노는 것은 정말 힘들다.

 

오늘도 다른 지역의 다른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오늘 또한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