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주에 한인 삼겹살집으로 유명한 펄삼겹살집에 다녀왔어요.
식당과 정육점을 같이 하고 있는 집이에요.
들어가보니 주인처럼 보이는 한국인 아주머니가 계셨고, 따님이랑 같이 나물을 다듬고 계셨어요~
2시쯤 갔는데, 필리핀 가족들도 식사를 하고 있고,
한국인 학생들도 식사를 하고 있었어요.
학원앞 삼겹살 하우스도 맛이 좋지만, 이곳이 워낙 유명해서 꼭 한번 오고 싶었답니다.
학원앞 삼겹살의 가격은 150페소인 반면, 이곳 삼겹살가격은 190페소입니다.
한편 1kg의 삼겹살 가격은 270페소 이더군요.
바베큐파티할 장소만 있다면 생고기를 사서 구워먹는것도 좋겠네요.
정육점에서 김치도 팔고 하더랍니다.
고기도 물론 맛이있었지만, 제가 더 맛있게 먹었던 것은
파절임?과 김치 ㅠㅠ 그리고 된장찌개였습니다.
엄마가 해준 것 같은 된장찌개 ㅠㅠ
참, 흑미밥..은 필리핀 와서 처음 먹어본 것 같네요 ㅋㅋ
저는 여자 세명이 가서 삼겹살 3인분, 공기밥 2인분, 사이다 1병 해서 700페소 내고 왔네요.
공기밥 2인분 시키니 된장찌개 1개가 공짜였고, 공기밥 4개시키면 된장찌개가 2개 나온다고 하였어요.

고기맛도 더 좋지만(학원앞보다), 다른 사이드들도 맛있으니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