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머 스킬이 좀 부족한 것 같아서 오전 수업을 그래머 수업으로 바꿨다.
문법반이여서 처음부터 끝까지 티쳐가 설명하고 문제푸는 방식인줄 알았는데 그날 문법에 관련된 질문들을 가지고
처음에는 스피킹을 하면서 서로 대화를 하다가 칠판에 문법을 설명하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오늘은 gerund와 infinitive에 대해서 배웠다. 서로 같이 쓰이는 단어들도 있어서 같은 단어에서 다르게 쓰일때의
뜻도 배웠는데 티쳐가 정말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어서 너무 좋았다.

서로 같이 쓰이는 단어에는 remember, forget, stop, try, regret이 있다. 먼저 remember에서는 gerund와 같이 쓰이면
과거에 있었던 일을 기억하는 것이고 infinitive를 쓰면 미래를 기억하겠다는 뜻이 된다. 여기에서 forget도 같은 방법으로
사용된다고 하였다. 그리고 stop은 gerund와 쓰이면 그만둔다는 뜻이 있고 infinitive와 쓰이면 어떠한 행동하던것을 멈추고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가 있다. try는 gerund와 쓰이면 새로운 경험을 하자는 뜻이 되고 infinitive와 쓰이면 어떤것을 노력하기에
어렵다는 뜻이 있다. regret과 gerund와 함께 쓰이면 과거의 뜻이 되고 infinitive와 쓰이면 미래형이 된다.

문법설명이 끝나고 우리는 문제를 풀면서 다시한번 내용을 정리하였고 수업시간에 다 못푼 문제들은 숙제가 되었다.
헷갈리는 문법들을 다시한번 정리하면서 듣게되니 좋았고 이제는 완벽하게 내것으로 만들 수 있었던 시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