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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GC어학원 - Esl class
  • 이름 : Fancy
  • 작성일 : 2016-10-04
  • 조회수 : 1313
  • 추천수 : 0
통번역 개강일은 매 달 정해져 있기 때문에 1주일이라도 놀지 않고
적응이나 할 겸해서 바로 학원을 다니려고 통번역 시작 전에 ESL 1주일을 다니게 됐다.
티쳐는 회색의 짧은 머리를 가지고 있는 40대 후반 쯤 되어보이는 티쳐였다.
밴쿠버에 와서 느끼지만 경력이라는 것을 무시할 수 없는 것 같다.
Esl 수업은 1주일 밖에 안 듣지만 집중해서 수업을 듣고 얻어가길 바란다고 해주었다.
GC는 소규모 학원이기는 하지만 중간 레벨에는 학생이 많으면 열 명이 있기도 한데
나는 이미 통번역 입학 시험을 치르러서 그런지 레벨 테스트 없이 높은 수준의 반을 들어 가게 되었다.



원래 현재 내가 있는 반에는 학생들이 7명인데 나의 첫 날에는 3명밖에 없었다.
한국인, 브라질, 스페인 학생들 ㅎㅎ
쭈뼛쭈뼛 댔는데 소규모라서 그런지 정말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
이 것이 소규모 학원의 장점인가..!
학생들 수준도 높았다. 한국분은 내년에 밴쿠버에서 컬리지를 다니고 이민을 온다고 했었고
스페인과 브라질 학생도 이미 대학을 졸업했고 이미 2개 국어 이상은 할 줄 안다고 했다. ;;
GC는 건물이 좋아서 그런지 class room이 정말 깨끗하고 좋았다.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바로 밑에는 세븐 일레븐이 있어서 아침마다 커피 한잔씩 할 생각이다.
한국에 비하면 스타벅스 커피가 저렴하긴하지만 세븐일레븐에서 내린 커피는 1불밖에!!



교재를 구매 하지 않고 프린트로 수업을 하기로 했는데 오늘 하루에 배운 것도 정신이 없다.
복습은 필수인 것 같다... 어학연수만 가면 알아서 언어실력이 쭉쭉 오를 줄 알았는데
오히려 한국에서 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역시 현실과 이상은 다른가 보다...
어쨌든 만족했던 GC에서의 첫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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