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Aiden
• 작성일 : 201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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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제는 나만의 용돈관리 방법에 대해서 써보려고한다.

기본적으로 나는 필리핀+캐나다+호주(워홀) 3국가를 가야해서 한 국가에서 어느정도의 금액을 쓸지 큰 예산을 먼저 생각해야했다.

예를들어 필리핀에서는 한달에 30만원(학비등을 제외한 순수한 용돈)을 맥시멈 용돈으로 잡고 최대한 금액을 넘기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매일 미리 만들어놓은 엑셀서식(수식작업)에다가 사용한 돈을 넣고 어디에 썼는지 세부사항까지 기록했다.

환율이 매일 매시각 변하기 때문에 정확한 지출을 알기는 힘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한달에 두번정도 통장사용 기록을 확인하고 내가 기록한 엑셀과 비교하고 정확한 지출을 파악했다.

앞으로 캐나다에서도 그렇게 할 생각이다. 일단 첫달 CAD$1,200은 미리 한국에서 찾아왔다.

그리고 이제부터 매달 통장에서 1200달러씩 찾아쓸 생각인데 지금 첫달을 살아보니 1200은 너무 빡빡한것 같아서 용돈을 조금더 올려볼 생각이다.

에이전시에서 수수료때문에 캐나다 통장을 만들것을 권유했는데 6개월이 그렇게 긴것도 아니고

돈을 자주 찾을것도 아니기 때문에 통장을 따로 만들지는 않았다.

다행스럽게도 지금 캐나다 환율이 굉장이 싸다.

이때 2400달러 정도 미리 뽑아놓으려고 했는데 생각을 해보니 캐나다에서는 그렇게 환율에 민감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필리핀에 있을때는 화폐가치 때문에 한달에 10,000페소 정도 썼는데

이게 현지에서 돈을 뽑으려고하면 5원정도만 차이가 나도 50,000원 차이가 벌어졌다.

그런데 캐나다에서는 기껏해야 한달에 1000달러 가량 쓰기때문에 환율 20원이 오른다고 해도 크게 체감할수 있는 정도는 아니다.

캐나다 오기전에 매일같이 환율 체크를 했는데 나 같은경우 학원비도 이미 6개월 완납했기 때문에....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어쨌든 캐나다는 세금이 조금 많이 붙는편이고 일반 식당에서 팁도 줘야 한다는것을 항상 생각해야한다.

아무쪼록 최대한 아껴서 1300달러 안에서 한달 용돈을 해결할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