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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ILAC] 1-11 lynncanyon
  • 이름 : 이주홍
  • 작성일 : 2014-05-22
  • 조회수 : 1001
  • 추천수 : 0

BC데이 덕분에 주말이 길어지다보니 여러가지 여행할 곳에 대해서 이것저것 생각하다. 일단 유명한 곳 부터 정복하자는


생각으로 린케년을 방문했다. 이동 루트는 간단했다. 구글맵이 항상 우리를 도와주다보니 이젠 길 찾는 것에 대해서는

정말 간편해진 세상인 것 같다. 간단한 검색 후 린케년으로 이동하는데 처음으로 씨버스를 타게 되었다. 

뭐 딱히 대단하리라고 느껴진 배는 아니고 그냥 정말 운송수단으로 밖에 안느껴진 배였다. 밖으로 나가서 구경할 수 있었

으면 더 괜찮은 배가 될 수 있었을터인데 아쉬울 뿐이다. 그렇게 이동하여 버스를 탑승하고 린케년에 간단히 도착하게 

되었다. 그냥 사람들 우르르 다 내리는 곳이 린케년이다. 그렇게 길따라 몇분 걸으면 스타팅 포인트가 나온다.

여기에서 루트가 몇가지 있는데 흔들다리를 일단 건너면 왼쪽 오른쪽으로 갈린다. 우선 나는 트윈 폭포다리인가 뭔가를

먼저 가보기 위해서 오른쪽으로 꺾었다. 폭포라면 환장하는 나였기에 일단 갔다. 산책하는 도중 공기가 너무 상쾌해서

계속 살고 싶은 느낌이였다. 바로 전날 약간의 보슬비가 내려서 그런지 뭔가 더 상쾌한 느낌이였다. 그렇게 그 다리에

도착하니 폭포라고 그런 거대한 폭포는 아니고 약간 떨어지는 정도의 폭포였다. 그래도 물 색도 예쁘고 주변도 좋아

열심히 사진을 찍어대고 산책로로 갈 수 있는 물 끝지점 까지는 찍고 가자는 생각으로 일단 걸었는데 

그렇게 린케년 자체가 그렇게 광대한 느낌은 아니였기에 금방 슈슈슉하면 다 가버릴 정도였다 그렇게 본 후 오르막길을 

따라 스타팅포인트로 돌아온 후 다시 흔들다리를 건넜다. 이게 두번째 건너는 건데 첫번째랑 다르게 너무 많이 흔들렸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로서는 앞에서 길막하고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다 밀어버리고 싶었지만 꾹꾹참고 다리를 건너

왼쪽으로 꺾어 남은 두 다리 모두 다 정복하고 다른 길로해서 돌아나와 다시 흔들다리를 타고 돌아갔다.

왼쪽으로 꺾은 후 가는 길에 사람들이 계곡에 많이 모여있었는데 다이빙하는 사람도 있었다. 물깊이가 꽤 되다보니

다이빙으로 적당한 장소였다. 시도하고싶었지만 옷상태가 아니였기에 포기했다. 한번은 다시 와보고 싶은 곳이다.
 
 
1통 (2014-05-22 11:5)
숲이 참 예쁘네요 ^^
진돗개 (2014-05-22 11:5)
사진으로만 봐도 공기가 맑아 보여요 ㅋㅋ
홍홍홍 (2014-05-22 11:5)
앗 사진이 거꾸로..ㅎ 고개를 돌려 보게된..ㅋㅋ
시야 (2014-05-22 11:5)
깜놀! 우리나라 편백숲 저리가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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