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지 2주밖에 되지않았는데 벌써 다운타운이 익숙해져 버렸다.
시내임에도 사실 딱히 별건 없다. 사실 한국이 살기엔 더 좋다
쇼핑몰도 많고 맛있는것도 많고 핸드폰도 잘터지고
매일매일 다운타운에서 돌아다녀서 더 그렇게 느끼는 것 같다. 여기가 싫다는건 아니다
내가 느끼는 캐나다는 되게 평화롭고 느긋하다. 그리고 사람들이 친절하다.
오늘은 카페에 가서 과제를 했는데 저번에 펍에 갔을때 모르고 나빼고 다 팁을 줘서
이번엔 카페에서 4.25달러짜리 핫초코를 시키고 1달러를 팁으로 줬는데 서빙하는 커피숍아니면 보통 안준다고한다
휴 아직 팁주는건 너무나 어려운것 같다. 천천히 알아가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캐나다는 한국에서 처럼 카페에서 공부하거나 오랫동안 수다떨면 안된다고 눈치준다고 들었는데
한 3시간쯤 지나니까 갑자기 5시부터 예약이 되어있다고 자리를 비켜달라길래 마침 배도고프고 해서 밥먹으러 나갔다
일식집에 들어갔는데 김치돌솥제육과 비빔밥을 팔고 알바생과 사장님이 한국분이셔서
당황했다. 다운타운에서 4번 카페랑 음식점을 가봤는데 3번을 한국인 알바생이있어서 한국말로 주문을 했다.
벤쿠버엔 정말 한국사람이 은근 많은 것 같다. 지나다니다 보면 심심치 않게 한국말 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또 항상 해가 일찍져서 5-6시가 되면 엄청 늦은걸로 생각이 들어서 항상 집에 일찍 들어간다.
한국에선 1시 -2시까지 돌아다녔는데 여기는 아무래도 타지니까 좀더 조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