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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ILAC- Pride를 경험하다.
  • 이름 : 둠다지
  • 작성일 : 2015-08-07
  • 조회수 : 1040
  • 추천수 : 0


Pride축제,퀴어축제가 28일을 끝으로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요즘 미국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되고 동성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세계에서 이를 축하하는 퀴어축제가 열리고있는데요
토론토의 퀴어축제 프라이드는 상당히 유명하다고 해서 기대가 컸습니다.
피크시기는 6월 26~28일로 3일정도인데요, 28일에는 가장 큰 퍼레이드 행렬이 있었답니다.
 
많은 관심을 받고, 축제를 대하는 사람마다 차이도 큰 만큼 핫한축제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특히 저같은 경우에는 이 축제의 핵심인 church.st wellesley st. 근처에 살고있기때문에 축제가 준비되는 과정부터 막을 내리는 과정까지 
전부다 보았답니다.
축제가 시작할때 하나둘씩 공중화장실이 생기더니 온동네가 무지개로 점점 물들기 시작했답니다.


특히 마트에가더라도 무지개를 상징하는케잌, 빵, 제품포장도 무지개로 하더군요.
TD뱅크나 여러 가게들도 가게를 무지개장식으로 치장하구요. 축제가 아니더라도 보통 무지개가 많은 편인데,, ㅎ 
퍼레이드는2시부터 Yonge st을 중심으로 던다스까지 이어졌습니다. 
저는 피치못할사정으로 퍼레이드를 놓쳤는데친구들이 보여준 사진을 보니 , 충격적이기도 하고 신기했습니다.
 
하지만 집근처에살다보니 마실나가듯이 나가보았는데요.
churchst은 정말 붐비고 축제분위기더라구요, 모든사람들이 나와서 축제를 즐기는데 색색의 특별한 코스튬의 사람들이 보는 눈을 즐겁게했습니다.
기업들에서도 많이 준비를 해서 여러 사은품도 나누어주고,얻어가고 느끼는것도 있던 재미있는 축제였습니다.
이 축제를 기대한 이유는 한국에서는 이런 축제를 또 볼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였고
모든 canadian들이 살갑게 사진을 찍어주고 상냥한모습에 또한번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퀴어축제가 끝나고 난뒤 정말 거짓말처럼 동네가 깔끔해져서 정말 체계가 잘잡혀있다고 또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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