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학교 끝나고 친구들이랑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유난히 이그조틱한 음식을 좋아하는 한친구의 권유로 인디안 비스트로를 가게 되었어요.

올유캔잇이라고해서 정해진 시간내에 적당량의 돈을 내고 맘껏 먹을 수 잇는 제도의 음식점인데

우리나라 뷔페같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같아요.




아래 보이는 것과같이 금액은 저렇구요

시간이 정해져있고 요일이나 점심,저녁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것들이 있으니

가실때는 홈페이지나 블로그 뒤져보고 가시는게

좋을 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국에서 이태원에 모굴이라는 음식점에 자주 갓엇는데

거기서 쌀 푸딩을 즐겨먹었었어요.

근데 여기에도 쌀 푸딩이있어서 겁도없이 맘껏 퍼가지고

왔더니 제가 원하는 맛이 아니엇어요 흑흑

그래도 남기지않고 싹싹 다 먹었답니다.

쌀푸딩이라고하면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실수잇는데

즐겨먹는 음식이에요 외국인들이.

코코넛밀크랑 생크림이랑 쌀을 넣고 설탕엄청넣고 졸이다보면 저렇게 되는거 같더라구요.

옜날에 집에서도 해먹었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여러분도 트라이해보시고 나중에 집에서 만들어 드세요

참 쉽답니다.



얼유캔잇이라고해서 솔직히 기대안하고갔는데

기대 안하길 잘했어요 별로거든요

차라리 제돈주고 먹어도 친구들끼리 더치한다면

이것보다 훨씬 맛나게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엇어요.

난은 딱 한번만 제공되고 그 이후로는 돈을 지불해야해요.

나머지는 막 먹을 수 있는데 사실 베지커리나 베지튀김 등 좀 꺼려지는 음식들이 있어서 그거 뺴면 먹을 수 있는게 한정되어있답니다.


그래서 저도 두접시먹고 더 안먹었던 것같아요

정말 딱 인도음식을 경험해보고싶으신 분이 있다면

추천해드리고 그 외에는 친구들이랑 더치해서 더 팬시한 인도레스토랑에서 드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집에 와서 배가 너무 부르길래 밖에 나가 산책을 했어요.

제가 사는 노벤에는 자연경관이 너무 좋아요

라이온스 게이트 넘어서는 그라우즈 마운틴도 있고

그외에 온곳에 풀과 나무가 가득하기떄문에

많은 사람들이 노벤 웨벤에서 산다고 해요.


하여튼 산책을 나왔는데 이날 비가와서그런지

흙바닥에 무언가 꿈틀꿈틀 하더군요.

그래서 자세 봤더니 오 마 이 갓

지렁이? 나뭇가지? 왓?

잘 모르겠는게 꿈틀거리길래 물어보았더니

달팽이라고 하더군요.

누가 밟아서 달팽이 집이 없어진줄알았는데

원래 집에서 안산대요 원래 가래떡마냥 저렇게 맨들맨들 하다고 합니다
.

저렇게 점박이도있고 완전 강아지똥처럼 갈색인애들도있고.

완전 하얗거나 노랗거나 별 각색의 달팽이들이

비좀왔다고 흙바닥을 접수했더라구요

저는 징그러운게 좋아서 만질라그랬는데

처음보는 애들이라 만지면 독이라도있을까

나뭇잎으로 싸서 수풀쪽에 던져줬어요

자전거로 밟히면 세상과안녕하는거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