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열쇠 복사하러 제가 가장 많이 가는 곳은?
열쇠집이냐구요?
바로 버닝스 입니다.
차 탈때마다 나오는 버닝스 cm쏭이 떠오르네요~ Bunningsa♪ Ware♬ House♩
우리에겐 낯설수도 있지만 호주 사람들에겐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가게랍니다.
열쇠 복사하는 아주 작은 난이도의 일부터 집을 지을 수 있는 자재들까지 없는게 없는 버닝스, 살짝 구경가보아요~
호주는 전문기술인력에 대한 인건비 및 서비스 비용이 정말 정말 비싼 나라죠~
집에 에어컨이 조금 고장나도, 수도꼭지에서 물이 조금만 새어도 전문 기술자를 부르면 기본 $200 플러스 알파!
쉐어룸을 렌트해서 사는 대부분의 워킹홀리데이 학생들에겐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자가 집을 소유하고 있어나 집 전체를 렌트해 본 분은 공감하실거에요.
그렇게 인건비가 비싼 나라에서 살려면? DIY는 기본!
버닝에 가면 쉽게(?) D.I.Y 할 수 있도록 준비 되어 있어요. 물론 D.I.Y가 힘든 사람을 위한 전문가가 설치해주는 서비스도 있답니다. (다만 비용이 엄청 날 뿐 )
집에 가스렌지/전기렌지가 고장났다면? 마음에 드는 모델을 골라서 산 후, 직접 설치하면 끝~
참 쉬운 D.I.Y의 세계죠.
욕실을 새로 설치해야 한다면? 역시 디스플레이된- 이 외에도 모델하우스 처럼 설치된 것들이 많아요- 샤워부스를 꼼꼼히 보고
취향에 맞게 주문해서 설치! 끝~!
(말처럼 정말 쉬우면 좋겠지만 사실 쉽지는 않습니다 )
보통 집 관련해서 수리나 교체를 해야 할 경우, 전문가가 먼저 문제점을 보고는
버닝에 가서 부품을 사와서 교체해주고 부품 비용+ 전문가 비용이 합쳐진 청구서를 주더라구요.
전문가도 애용하는 버닝~
집 페인트, 문짝교체, 집 기본 골조 짓기, 시멘트까지 정말 버닝에만 오면 집짓기까지도 가능할것 같아요.
하지만 제가 버닝스에 올때는
1. 집 열쇠 복사하기
2. 건전지 사기
3. 수영장 약품 사기
4. 목 장갑 사기
이런 아주 사소한 물품 구매하러 온답니다. 근데 꼭 오면 여기저기 -언젠가 필요할 날이 있을 지도 모른다는 허망한 생각과 함께- 구경하는 재미를 쏠쏠히 느끼고 가요.
약 50여개 혹은 그 이상 섹션별로 나눠져 있어서 필요 물품 찾기도 쉽고 구경하는 맛이 있습니다요.
우드 타일로 집에 쫙~ 깔고 싶지만, 비싸네요 -_-
그렇지만 언젠가를 기약하며...(괜히 꼼꼼히 가격비교하고 본다)
다른 동네 버닝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울 동네 버닝은 큰~ 매장이 세개로 나란히 있다고나 할까요.
[왼쪽 : 큰~~~~ 자재들 - 집 짓는 기본 골조랑....... 아무튼 엄~~~청 큰 자재들을 파는 곳]
[가운데 : 실내 매장 / 위에 설명한 다양한 품목들/ 에어컨 나옴]
[오른쪽 : 정원 등 아웃도어 용품 매장]
으로 나뉩니다.
여기부터 정원/아웃도어 용품 매장인데요.
어린시절의 로망! 큰 나무위에 집 한채를 실현할 수 있는 어린이용 플레이 하우스부터
정원을 화사하게 채워줄 식물까지 이외 각종 제품들이 빼곡해요.
식물 파트만 보면 마치 식물원 온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딱 봐도 아시겠져?
큰~~~~~자재들을 판다는 왼쪽 매장이에요.
짐을 실어나를 트럭 한대만 있으면 집도 지을 수 있을 것 같은 자재들이 가득합니다.
호주에서 무료하게 보내시나요? 건전지 하나 사러 버닝에 가보세요. 구경만 해도 정말 재미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