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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Island, 그레이트 베리어리프 섬 중의 섬으로 가다

• 이름 : 호주에서
• 작성일 : 2015-04-17
• 조회수 : 1466
• 추천수 : 0

하늘도 새파랗고, 바다도 잔잔하고, 나무도 싱그러운 날!

그린아일랜드로 놀러갔다 왔어요~

그린아일랜드는 케언즈 리프 터미널에서 약 1시간 20분 정도 배를 타고 가면 나오는 섬으로 대표적인 케언즈 여행지에요.



가을 날씨답게 하늘도 높고 푸르고, 바람도 잔잔하고 정말 날씨가 좋았어요.

피어에 정박해 있는 저 무수한 배들, 저 중에 하나만 딱 제거였음 좋겠네요 ㅋㅋ



급 !! " 그린아일랜드 놀러가자!" 하고 갑자기 가게 된거라 조졸하지만 오붓한 멤버로 다녀왔어요.
멤버 1 : 졍



호주와서 첨 놀러가는 거라고 신난 훈,



묘령의 여인 ♡



그린아일랜드 섬에 도착하자 마자 사진을 찍었더니 1970년대 가족사진 같은 정자세로.....

셋이 같이 찍은 사진은 전부 다 이런 자세로............ 그래서 표정이라도 스마일하게 바꿔줬더니 역효과.........



도착 인증 샷 찍고, 발걸음을 재촉하야 탈의실로~!
물놀이 복장으로 갈아입고 해변으로 가요~



캬~ (실물은 좀 더 멋짐;;)

감탄은 짧게! 하고 바로 스노클링을 하러갔어요;;



사실 겉에서 보기엔 물속이 검고 막 그래서 무서웠으나, 물 속에서 보는 물 속은 안무서웠어요 ㅎ

작은 물고기들도 많고, 큰~ 물고기도 많고, 사실 스노클링은 어디서 하나 그게 그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그린아일랜드는 정말 !!! 수영을 못하는 분들에게도 강추해드리고 싶어요.

그린아일랜드 갈때마다 스노클링 안하고 딴짓만 열심히 했던 과거의 저... 반성합니다;;




그린 아일랜드 스노클링을 강추하는 이유는요,

해변에서 한~~~~~~~~~~~~~~~~~~~참을 가도, 수심이 1m 정도,

엄~~~~~~~~~~~~~~~~~~~~청 많이 수영하고 왔지만, 일어서보면 허리까지 정도밖에 물이 차지 않아

정말 부담없이 신나게 놀았어요.

(스노클링 하다가 클래스바텀 투어시간 놓친건 안비밀 ㅠㅜ)

정말 한시간이 후!딱! 가요. 오후에 놀다가 또 세미-서브마린 놓칠뻔 한것도 안비밀이요 ㅜㅠ

다행히 시간대를 조정하여 예약한 투어는 말끔히 다 하고 왔지만여 ㅎㅎ

다음에 또 그린아일랜드를 가게되면 다른 투어 다 필요없고 전 스노클링만 할거에요.

여러분에게도 스노클링만 하시라고 추천드림 ^^


그럼 그린아일랜드 투어의 몇가지 면모 더 소개드릴게요~



배에 타면 웰컴 드링크를 드립니다!

아니 아니 셀프로요.

돈받는거 아니니까~배에 타면 커피나 티 한잔 하세요, 멀미가 덜 나요^^



그린아일랜드에 해변뿐만 아니라, 야외 수영장도 있어요.

바다 수영이 싫으신 분은 여기서 놀면 됩니당~



파라솔과 비치의자는 $30의 추가요금을 내야 한다네요.

백사장 인심은 다 이렇군요 ㅜㅠ



섬 자체에 나무도 많고,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 수영을 전혀 안하시더라도 여유있는 섬 투어를 하실 수도 있어요.

수영 못한다고~ 할거 없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기회가 되면 그린아일랜드는 꼭 한번은 가보세요~ 좋아요 ㅎㅎㅎ



투어에 부페식 식사도 꼭 추가해서 가세용~

의외로 맛나요. (우리가 너무 짐승같이 막.. 놀아서 그런걸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맛있다고 감탄하며 먹었답니당)

케언즈에 오셨다면, 그린아일랜드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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