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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신기방기한 시드니 여행
  • 이름 : 호주에서
  • 작성일 : 2014-08-14
  • 조회수 : 1764
  • 추천수 : 0

아이폰카 사진으로 화질이 많이 모자란점 먼저 양해 부탁드리고 시작할게요.
 
시드니
저같은 보통사람에겐 오페라 하우스가 있는 도시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호주에 한번도 오지 않은 분이 호주여행할 단 하나의 도시를 추천해 달라고 한다면!
전 시드니를 추천해드릴 거에요.
"나는 시드니다!!"를 도시 전체에 걸쳐서 뿜-뿜- 뿜어내는 느낌이랄까?

시드니의 랜드마크 몇 군데, 오페라 하우스 , 하버 브리지, 페리타고 해변 한바퀴 돌기 등,
최소한으로 봐도 시드니를 가득 느끼실 수 있으실테니까요.
 
IMG_3766.jpg
 
오페라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한번쯤은 꼭 오페라하우스에서 오페라 한편도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오페라하면 유럽어(?)로 노래 부를줄 알았는데...
네 유럽어로 노래 부릅디다.
 
but, 자막이 나와요. ㅎ
무대 상단에, 사진에 보면 노란색 두줄 보이죠?
자막이 나옵니다. 전통 오페라곡은 차라리 이해하기가 쉬워요. 자막이 나오니까요

but...영어가사로 개사된 곡은
자막이 안나와요.

분위기로 즐길수 밖에 ....
(전 오페라 관람 후 폭풍 검색을 통해 내용 이해를 해야만 했어요.)
IMG_3848.jpg

착한 사람 눈에는 잘 보일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리지
 
이편은 이상한 나라의 시드니죠.
 
- 시골에서 지내다 시드니 상경한 저의 관점에서 -
 
시드니여행 신기방기했던 몇가지 이야기 전해드릴게요.
 
렛츠고

IMG_3841.jpg
 
시드니엔 한국 문방구점이 있었습니다!
기념품 샵 한 켠을 차지하고 있던게 아닌!
한국 브랜드 이름 그대로 달고 가게 하나가 떡하니! 있었어요.
조카에게 사줘야만 할것 같은 열여덟가지 크레파스, 저에겐 신기했었습니다.
(지금은 폐점을 했다는 슬픈 소식;;)
 
IMG_3821.jpg
 
시드니에서 한국식당 찾기는 어렵지 않죠.
시티 중심에도, 시티에서 조금만 외곽인 코리아타운이라 불리는 스트라스필드에도,
거의 99% 한국같은 한국음식점들이 즐비합니다.

케언즈에서는 먹기 힘든 중국집 자장면!
시드니에서 단돈 $5에 가능!!
정말 이상한 나라에 온듯한 기분
시드니 5불 자장면 유명하죠.
시드니 가는 친구들에겐 꼭꼭 가라고 두번 세번 당부합니다.
친구랑 둘이가서 5불자장과 7불짬뽕을 꼭 드셔요!
 
 
IMG_3842.jpg
 
$12 순대국인데 반찬이 무려 5가지나 같이 나왔어요!
제가 있는 곳에선 T^T 한국 음식점이 많이 없는 관계로
대도시보단 초큼 비용이 비싸요. 게다가 반찬은 한가지 ㅠㅠ
IMG_3875.jpg
 
다음으로는
마치 90년대로 회귀한듯한 시간적,
마치 필리핀의 한인타운 같은 공간적 충격을 선사한
스트라스필드 코리아타운입니다.
IMG_3878.jpg

IMG_3879.jpg
 
정말 이곳은 그냥 "한국"
호주에서 한국식품을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시드니 시티 중심에서 전철로 20여분, 거리는 멀지 않지만 분위기 차이가 많이 나죠.
먹고싶었던 한국 음식들을 다 먹을 수 있고 영어 한마디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편안함,
but 짧은 일정으로 여행가시는 분들에겐 굳이 안가셔도 될듯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시드니 시티에서도 다양한 한국음식점과 많은수의 한국 수퍼가 있거든요^^
 
이상 시골처자에겐 신기했던 시드니여행이구요.
 
시드니 여행, 멜번 여행, 퍼스 여행, 브리즈번 여행 등등,
소소한 정보들 무료제공~ 호주퍼스트 사무실로 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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