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호주에서
• 작성일 : 2014-09-24
• 조회수 : 2054
• 추천수 : 0

케언즈여행지로 모두가 손에 꼽는 그린아일랜드, 제가 한번 가보겠습니다!

그린아일랜드 투어를 진행하는 여행사가 다양한데요. 저희는 Big Cat 빅캣 그린아일랜드 투어를 이용했습니다.

가격비교는 케언즈 여행사에 발품을 팔아서 가장 저렴한 곳으로........하고 싶었으나

다~ 비슷한 투어가격을 제공하더군요. 편하게 케언즈 현지 여행 투어로 예약해서 고고



케언즈는 비가 오지 않는 건기에는 80~90%가 이런 맑고 화창하고 쾌청한 날씨를 자랑합니다.

시티에 비가 내려도 그린아일랜드 가는 바다에는 비가 오지 않기도 하구요.

케언즈 우기 (1월~3월)가 아니라면 그린아일랜드 날씨는 제가 보장합니다!



가장 중요한 "부페런치 포함" ☆



출발 전 , 조신하게 찰칵



배에 승선하자 .. 곧 .. 얼룩말무늬 곰한마리 등장.

날씨가 저렇게 맑았는데도 바닷바람이 강하여 배멀미가 발생했습니다. T^T

멀미로 몸을 가누지 못하고 민폐 작렬 바닥에 드러눕기 시전, 저처럼 몸이 유난히 허약(?)하여 배멀미를 하시는 분들은

배 내부 보다는 갑판으로 나가서 신선한 바람을 쐬기를 추천드려요.

실내보단 실외가 확실히 멀미가 덜 났습니다;;





캬하- 탁 트인 전망과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니 확실히 멀미가 줄어들었어요.
그러나 부작용으로 머리카락 한올 한올이 자유 의지를 갖고, 지들 맘대로 움직이는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케언즈 내륙에서 출발해서 1시간을 신나게 배를 타고 오면!

짠- 그린아일랜드 도착. 멀미한건 금새 잊어먹고, 금방 도착이네요. ^_^



그냥 섬 하나만 덩그러니 있는 줄 알았는데, 이런 저런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저에겐 매점 목록만 크게 보이는데, 제 눈에만 그런거겠죠?? 레스토랑, food kiosk, 막 이런곳만 눈에 막막 띕니다.



우선, 나중에 스노클링을 할 비치 한번 눈으로 찜- 하고, 세미 서브마린 보트를 타러 가요.





서브마린보트의 지하는 이렇게 두명이 나란히 앉으면 꽉꽉 차는 좁은 보트랍니다.



바로 옆 창문에는!! 고기가 어마어마. 정말.

엄청나게 큰 고기들이 투어를 하는 동안 계속계속 보트를 따라다녀요.

살아있는 엄청 큰 고기들을 원없이 볼 수있었어요.



약 20~30분의 투어를 마치고 다시 보트로 돌아와서 (배안에서) 먹는 런치 부페!

음식의 종류는 몇가지 없지만 간단하게 배부르게 먹기에 충분했어요. 늘 그렇듯이 밥 사진은 이걸로 끝

밥은...보는게 아니라 먹는게 중요한거니까요 ^^




밥을 든든히 먹고 스노클링 장비를 대여해서 그린아일래드 에메랄드 빛 바다속을 구경하러 갑니다~

스노클링은 투어비에 포함이 되어 있었는데요, 스노클 장비 빌릴때는 디파짓을 맡겨야 되니, $20정도 챙겨가세요~

(현금을 들고오지 않아서 "한국" 운전면허증 맡긴 사람도 보았어요 ㅎㅎㅎ)



신나고 뜨거웠던 그린아일랜드는 여기까지,

그린아일랜드에 Museum이 있는거 아시나요?

그린 아일랜드를 많이 갔다온 사람들도 잘 모른다는 그 박물관, 다음편에서 안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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