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세부하면 호핑이나 보라카이, 보홀등 섬으로 여행을 많이 가는데요

저는 특별하게 박람회에 참가해봤었어요.

이름하여 PHILBEX

처음에 도착하니 안내테스크에서 PHILBEX라고 적힌 가방을 주었어요
공짜로 주니 완전 잘 왔다는 생각에 뿌듯 뿌듯~!! ㅎㅎㅎ

학원 언니의 친구인 프랑스 요리사의 초청으로 이곳을 알게되었어요.
아니었음 여긴 끝까지 못 와봤을 꺼에요~!!!  

일본친구와 한국인 친구 5명 이렇게 해서 한 택시에 몸을 구기고 왔어요

필리핀에서 하니거니 뭐 크겠어라는 생각으로 갔는데

건물은 정말.... 으리으리~ 

내부는 좀 좁았지만 1, 2층에서 진행하는 거라 구경할 거는 넘흐 많았다는 거~

그 프랑스요리사가 2층에서 요리설명회 준비중이라고 해서 바로 올라갔어요.
가는 곳마다 음식이~ 음식이~

소세지 크기 보이시나요? 

저거 하나먹음  한끼는 끝날 것 같아요 ( 저말고ㅋㅋㅋ)

필리핀 과자를 파는 곳도 있는데 우린 과자시식대에서 잠시 머물렀어요.

그러다 발견한 볶음밥

이렇게 그 자리에서 바로 볶아서 준답니다..
우린 이 냄새에 못 이겨 사서 먹었죠... 구석에서 불쌍히 서서

프랑스요리사와 인사를 하고 설명회를 듣는데... 잠이~ ㅎㅎㅎ
그래서 우린 보다가 그냥 나왔어요.
들어갈땐 몰랐는데 자그마한 정원이 꾸며져 있었어요

그 곳 모래에 우리들의 이름을 또 새기는 감성적인 뇨자들이지요~
전 외국에서 Cordelia라는 이름을 사용했는데
제 이름을 제가 발음하지 못하는 그런 슬픈 일이 ㅡㅜ
슬픈 이야기는 잠시 접고..

점심시간이 훌쩍 넘어 우린 밥먹으러 나가는 길...
요 애마들이 저를 잡내요~

외국인의 강점을 이용해 탔다가 사진찍었다를 반복

밥을 먹기위해 parkmall로 이동하였어요.

2009년에 새로 생기고 있었는데 높지 않지만 정말 넓었어요.

필리핀은 사진찍기 너무 좋은 나라인 것 같아요.  
막 찍어도 하늘이 도와요 ㅎㅎㅎ

그때 내부에는 아직 입점하지 않은 곳도 있어 많이 볼거는 없었지만
더불어 사람도 적어서 구경하기 너무 좋았어요.

필리핀 의상은 늘 이런 화려한 프린트 위주~
이런 의상이 해변에서 강추입니다.

안쪽에 save more 이라는 슈퍼에 갔는데
정말 넓고 깔끔하네요.

아얄라 슈퍼의 깔끔함과 SM의 넓음을 동시에 누리는 기분이었어요.

사진을 이리저리 찍고 있는데 너무 이쁜 아기가 있어서 귀엽다고 하니
갑자기 이렇게 잘 찍으라고 번쩍 들어주시네요

애기는 기분이 안 좋은 것 같아도 저는 이쁜 아기 사진 또 건지네요 ^^

parkmall에 있는 인도음식점에서 한 대접 먹고 퍼져있다가
저녁엔 FUENTE OSMENA CIRCLE로 이동했어요

하루 사이에 종횡무진이네요

이렇게 돌아다니니 세부의 진짜 모습을 많이 보게 된것 같아 기분GOODGOOD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