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한국이 아닌 미국에 도착했따!!

비행기표를 구하기가 힘들어서 한국에서 LA가 아닌 한국에서 씨애틀, 씨애틀에서 샌디에고로~

처음으로 혼자 타는 비행기와 아무도 없는 낯선 땅에 간다는 두려움을 안고 공항으로 고고씽 ㅡㅡ;

인천공항에서 엄마와 작별 인사를 하고 나니 눈물이............... 이건 뭥미~ ㅋㅋㅋ

출국하는데 출국 수속하는 아저씨가 날 보더니

'왜 그렇게 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국 수속을 마치고 게이트로 가는 길에

평소 맘에 드는 목걸이가 있길래 울면서 목걸이를 사고 ㅋㅋㅋㅋㅋㅋ

내가 비행기를 타야하는 게이트를 찾아서 걸어갔다...

씨애틀 행 비행기를 타고 씨애틀 공항에 도착!!

난 알래스카 항공을 타고 가야하기에 알래스카 항공 앞에서 waiting~

waiting 시간이 너무 긴 것도 있었지만 비행기에서 울고 그대로 잠드는 바람에 아무것도 못 먹어서 그런지

배에서 천둥이 치기 시작했따 ㅋㅋㅋㅋㅋㅋ

돌아다니다 보니 눈에 들어온 건 '버거킹'!!

안 되는 영어로 버벅 거리면서 포테이토랑 음료를 시켰다..

그런데 살다가 그렇게 맛 없는 음료는 처음 ㅡㅡ

그냥 스프라이트였는데.......

혼자 심심해서 사진 찍고 놀고 있는데 옆에 앉아 있던 아저씨가

내가 불쌍해 보였는지 아님 심심해 보였는지

자기 신문 다 읽었다고 나보고 읽으라고 주고 갔다 ㅋㅋㅋㅋㅋㅋㅋ

기념으로다가 한 장!! 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먹고 다시 게이트로 갔는데 이건 뭐야?

갑자기 게이트가 바꼈단다 ㅡㅡ 국내선은 그럴 수도 있다고....

Gate C에 있었는데 Gate D 라고 ㅡㅡ^

짐들을 들고 거의 15분을 뛰어감 ㅠ

한국 가고 싶어욤 ㅠ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