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저렇게 붙여 놓고 글을 쓰려고 하니 인터넷 용어로 괜시리 낚시를 하는 느낌이 드는군요 하핫

video.msn.com이라는 사이트가 있다. 딱 보면 알다시피 msn 사이트고 요즘 한참 인기있는 ucc동영상도 있고 광고, 인터뷰등 여러 동영상들을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다.

유튜브가 좀 재미위주로 이용되는 반면에 뭐 이것도 그렇긴 하지만, 여러 동영상을 검색어를 사용해서 찾을 수 있다.

우리의 주제는 "work". 검색한 동영상을 본 후에 요약해서 주제를 발표하는 것이 숙제였다. 내가 찾아온 동영상은 <Dressing for work: how dressing for work can save your job and reputation>이었다. 내용은 한 에티켓 전문가와 인터뷰를 하는 동안에 옷차림을 잘못하여 직장에서 곤란을 당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그런 비스므리한 내용이었고 그 전문가는 "Self-expression! is good, however, not in work place. It makes companies embarassed"라고 말했다. 내가 본 비디오클립에서도 한 섹시한 여성이 진한 메이컵과 붉은 원피스 미니스커트에 가죽 부츠를 신고 출근을 했다가 보스의 따가운 눈빛을 느끼면서 좌절하는 장면이 나왔다. 자유분방한 미국인들 역시 우리나라 직장인들처럼 수트를 입는 정도는 아니지만 라운드, 브이넥티나 청바지를 입고 출근하는 일은 드물다는 선생님의 멘트도 들었다.

다른친구들이 선택한 주제는 'vacation or just work away from work', 'never visit ur girl friend at work', 'can work place relantionship work?'등등이었다.

이 사이트에서 검색한 자료들은 말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좀 알아듣기 어렵기도 햇지만 실제 미국인들이 말하는 것에 익숙해 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재미있는 동영상도 많이 있으니 질리지도 않고..

근데 미국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말하는 것을 알아듣기는 정말 어렵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