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쯤의  휴식시간을 끝내고 교실로 학생이 들어오는데 마리가 갑자기 우리모두 자리에서 일어나서

밖으로 나가자는 것이었다..이제 수업 시작해야 하는데 뭔 서리냐고 햇더니 일단 나가보면 안단다...

이것도 영어수업의 하나이니 잠말말고 따라오라는...^^*

우리 모두를 데리고 간곳은 바로 카페테리아가 있는 건물 1층..

거기에 많은 테이블과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딱히 뭐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물건을 팔러온 사람들

인지..뭔가 홍보를 하러 온 사람들인지..

마리가 우리를 한구석에 몰아 넣고 일단 설명을 해 주었다...

" 이것이 바로 미국의 기부문화중에 일부이며 자기 제품과 회사를 홍보함과 동시에 좋은 정보를 제공

하고 좋은 제품을 써 볼 기회를 주는 것이었다.."

마리가 우리를 모두 데리고 각 테이불 마다 돌아다니면서 우리보고 질문도 해 보라고 시키고 체험도

시켜 주었다....실용 영어라고 해야 하나?...항상 에세이만 쓰던 학생들이 밖에 나와서 이렇게 미국인

과 이야기를 할려고 하니 딱히 입이 떨어지지 않은 것이다...

결국 우리는 공짜 물건만 챙기고 말은 마리가 다하고..^^*

덕분에 좋은 물건 많이 챙기고 좋은 정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