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가 수업시작하고 5분후...프린트물을 잔뜩 들고 와서는 어제 미국에서 발생한 사건인데

이것으로 오늘 토론을 하자고 했다....

내용인 즉슨 한국인 학생이 미국대학교 내애서 총기 난사 30여명 사망...

마리자신도 한국인이 용의자라는 사실을 모르고 프린트 해 온것인데 같이 읽어내려가다가

알게 된 사실이라 우리반 학생들 분위기가 장난이 아니었고 마리 역시도 " 주님" 을 계속 외쳤다..

oh~ my god~~~~^^*

그냥 미국내 충격사건이라고 간단히 넘길려고 했는데 미국 분위기가 장난이 아니었다...

우리엠버시가 있는 PLU 자체에서도 총격전 대비 주의사항밎 신고 방법등을 학교내에 있는

안전 요원들이 설명을 해 주었고 한국인의 대한 적개심또한 보이지 않게 나타나고 있었다...

우리 학교 내에서 이런 비슷한 사항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히 신고를 취하고 문을 잠그고 교실 밖으로

나오지 마라는 것이다.. 만약 용의자가 교실 안으로 들어 왔을때는?....

죽기 싫으면 뛰어 내리란다..^^*"

암튼 이런저런 이야기로 1시간 가량 이야기를 하고 집으로 왔다...

집에와서 밥을 먹고 TV 를 보고 있으니 집주인이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다..

너 한국인이냐?..뉴스 봤냐?...기분이 어떠냐?...

그리고 마지막 한마디..... " 난 쏘지마^^*" ㅎㅎㅎ

그냥 서로 웃으면서 넘겼다...ㅋㅋ

사건이 발생한지 일주일정도 지났는데 이젠 한국인을 보면 미국인이 장난삼아 이야기를 한다...

"나는 쏘지마.... 난 너의 친구잖아...."  등등..^^* 웃기다. 농담반 진담반....그런식으로..

그리고 한가지...들은 이야기 인데...

우리집 옆에 있는 컬리지에서 수업을 듣는 한국인 학생이 있는데 이 학생의 친구가 계속 장난 치면서

" 우린 친구잖아...쏘지마...쏘지마.... " 장난치니까 처음에는 받아 줬는데 계속 그러니까 좋은 말고 한번

이지 짜증이 난것이다... 그래서 자기도 욱하는 성격에 휴대폰 문자로 장난 그만 치라고 계속 그런식

으로 장난치면 때릴꺼라고 보낸것이다...

그냥 어떻게 보면 장난으로 받아 들일수고 있는데 그것을 경찰한테 신고 해 버렸던 것이다...

그래서 경찰이 출동해서 한국학생에게 이 친구에게 어떠한 경로를 통해서든지 피해를 주면 바로

JAIL 에 갈거라고 했다..그리고 어쩔 수 없이 이 일이 교장한테도 보고된 것이다....

학교측에서는 수치스럽고 지금 원악 민감한 시기라 이 학생을 바로 퇴학시켜 버린 것이다..

이 정도로 미국내 분위기는 살벌하다....말 한마디에 교도소 가는 ....

그나저나.....미국학생비자가 발급되고 있는지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