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집찾기란 어려운거 같다. 내가 살집이고 돈도 적당해야하고

맨하튼까지의 거리도 염려해야하고 암튼, 이렇게 추운 날씨는 더더욱 집보러 다니기

싫은 날씨이다. 그런와중에도 우린 집을 또 찾아서 이사를 했고, 정말 지금 집에 아주 만족을 한다.

집자체가 조금 오래되서 그러나, 사람들이 많이 살고 거쳐갔던 곳이라

가구가 정말 많고 침대도 2개며 티비까지 있었다. 사실상 깨끗하고 이쁜집을 찾는거란

맨하튼 퀸즈보다는, 뉴저지가 휠씬 좋다 ^^ 거긴 뉴욕시티가 아니기 때문에 일단

세금이 안붙고, 동네자체가 깨끗하고 새로 지은 집들이 많기때문에 집하나는 깨끗하다

근데 문제는 뉴저지랑 맨하튼이랑 연결하는 지하철이 없다는거, 그래서 맨날 버스를 타고

다녀야하는데, 사실상 뉴욕시티만 벗어나면 정말로 차없이는 못살곳이 미국이라고 한다

버스시간표가 있긴하지만 지하철이랑 다르게 그시간에 마춰 꼭 도착하는 게 아니기때문에

간혹 기다리기도 한다. 아침에 지각을 하는 학생들을 보면 그학생이 뉴저지에 살경우

반드시 아침에 일찍 나왔어도, 버스를 기다린다고 지각하는 경우가 많다.

암튼 이번집 역시 퀸즈였는데 좀더 가까운 아스토리아에 착한 주인 언니의 덕택으로

둘이서 싸게 살수 있었다 ^^ 이번에 집을 찾으면서 정말 느꼈는데

가구있는지와 맨하튼까지의 거리가 아주 중요하다는것 그리고 지하철 역에서 집까지의

거리역시 무시못하는데, 이번집은 다 흡족했다. 지하철 역에서 나와서 직진하다보면

집이 나오는데 바로 앞에 스타벅스랑 겝이랑 빅토리아 시크릿등 쇼핑하기도 적당하고

레스토랑도 있어서 편했다. 그리고 저번에 알려준 헤이코리안 말고

사이트 하나가 더있는데 http://newyork.craigslist.org/

이사이트는 외국인 사이트여서 전부 영어로 적혀있다. 대부분의 외국인이 룸메를 구할때

이사이트에 올리는데, 만약 외국인과 함께 살고 싶다면 한번 여기서 집을 찾아보시길 ^^

그리고 그냥 느낌상 헤이코리안보다는 싸고 좋은 집이 많다. 뭐 직접 안가봐서는 모르겠지만

사진으로 봤을때, 그리고 영어로 의사소통을 해야하기때문에 그집주인측에서

영어를 못해 답답하다고 느끼는경우 그냥 한번전화를 하고 다음에 전화를 했을때

안받는 경우도 있다니까, 영어를 어느정도 하는 사람에겐 집찾기가 쉬울꺼 같다

인제 정말 본격적으로 추워지는 겨울이 오는데, 따뜻한 집에서 열씨미 공부하면서

알차게 시간을 보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