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봉입니다...

오늘은 여행 6일차 소개에 앞서 최근 저의 근황을 몇자 적어 볼까하네요...

 한국에 돌아온지 어느덧 두달이 훌쩍 지나버렸어요...ㅡㅜ(케언즈가 넘 그리워서리;)

그동안 한국 생활에 어느정도 적응도 했으며...

이젠 언제 취업할꺼냔 쪼임에도 한귀로 그냥 흘려버릴 수준까지 이르렀습니다...ㅋ

그리고 그동안 토익 준비에 전념했죠...

아 취업을 할려니 이녀석이 어찌나 필요하던지...

 

이렇듯 전 계속 영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쭈~욱 이렇게 지내야 될 듯 하네요...^^;  

 

토익 시험이며 취업 그리고 학교 복학까지...에휴~~

이렇게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다 보니 꾸준히 적어오던

연수 일기가 자꾸만 늦어 지네요...이점 양해 바래요~!!!

이 말 할려고 주절주절~ㅋㅋ

 

자 그럼 본격적으로 여행 6일차를 소개 하겠습니다.

 

브리즈번에서 저희가 머무는 기간은 단 이틀...

여행 기간을 이틀로 잡은 이유인 즉,

브리즈번을 다녀간 모든 이들이 이틀이면 충분하다고 하더군요...

이 짧은 시간에 욕심쟁이 봉은 최대한 많은 곳을 돌아 보고 싶었던지라...

알찬 계획이 필요했드랬죠...

 

그래서 내린 결론은 하루는 브리즈번 강북. 시티 중심으로 돌아보고

하루는 강남을 돌아 보는 걸로 결정했습니다.

 

이렇게 계획을 짜고 드뎌 시티 투어를 시작했죠

저희 백팩과 가장 가까웠던 이유로 타운홀이 당첨!!!

 

 타운홀 내부 사진...

파이프 오르관

 

그리고 타운홀 옆에 위치한 작은 성당...

그리고 그뒤에 높은 빌딩들...

 

이곳에서 벗어나면 케언즈에선 볼 수 없었던 빌딩숲

이제서야 여기가 도시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골 촌놈이 막 서울을 올라온 그런 느낌이랄까...

케언즈 촌놈인 저에게 브리즈번은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케언즈에 케언즈 센트럴이 있다면 브리즈번엔 데이비드 존스가 있다...

물론 규모나 시설 브랜드까지 비교가 안되지만...

그래도 전 아기자기한 케언즈 센트럴이 그리웠습니다...

 

브리즈번에 만남의 장소라죠...

퀸 스트리스 몰~

이곳에 들어서자 마자 평일 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인파와

고급 쇼핑몰, 카페 등에 놀랐다는거~

 그리고 이곳에 위치한 브리즈번 아케이드...

외부와 다르게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에 놀랬다는거~

 

 

 

 

밑에 이곳이 바로 트레져 카지노...

처음에 이곳이 박물관이가 싶어 들어갔더니 경비원이 제지를 하더군요...

슬리퍼를 신고 카지노에 들어갈 수 없다는 충격적인 얘기...

이곳이 카지노였구나 싶었는데 남자는 슬리퍼를 신으면 안된다는 소리에...

케언즈 카지노가 너~~무 그리웠습니당...

 

퀸 스트리트를 벗어나 무작정 걷다 발견한 이색 조형물들...

폐자제로 만든 이녀석들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ㅋ

 

이렇게 시티를 대충 한바퀴하고 저흰 다시 백팩으로 돌아와

끼니도 해결할 겸 잠시 쉬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날이 어두어 지자 야경도 찍고 지인에게 초대도 받은지라

다시 삼각대를 들고 거리로 나왔습니다.

 

브리즈번 밤거리...

 

 

 사진을 찍을 땐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밑에 사진이 브리즈번 안작 스퀘어더군요...;;

 

이곳은 시티에서 약간 남쪽에 위치한 동생들 집인데

높~~은 곳에 살더군요...

그리고 이곳에서 찍은 야경 사진들...

 

 그리고 집에 돌아 오는 길에 찍은 타운홀 야경 사진...

낮과는 달리 또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더군요...

 

이렇게 브리즈번에서의 바쁜 하루가 지났습니다.

지인 만나랴 짧은 시간에 여기저기 다니랴 쇼핑하랴

정말 정신 없이 시간을 보내고 나니

무더웠지만 조용하고 한적한 엘리스가 그리운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