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4일차로 안내하겠습니다.

첫날에 부시캠핑을 했다고

요령이 생긴 봉...

이날은 중간에 깨지않고 푹잤습니다...

 

참, 물이 없는 이곳에서 샤워는 힘들지만 이를 꼭 닦고 싶어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제 경우지만..;;)

물론 한번도 안 닦고 3일을 꼬박 여행하는 분도 봤습니다...;;

이 경우를 대비해 물통을 항상 가득 채우는 겁니다.

주유소며 휴게소며 기회가 있을때...

 

자 그럼 본론으로 돌아와

이날 역시 아침 4시 30분에 기상한 저희는

부랴부랴 짐을 정리했습니다.

이유인 즉, 에어즈락 등반과 

그리고 이곳에서 떠오르는 아침 해를 보기 위하여...

물론 희망자에 한해서지만

이날 4명 정도 등반을 희망했었죠...

 

이렇게 준비를 끝내고 도착한 에어즈락...

그리고 우리를 허무하게 했던 표지만...

바람이 강해 등반인 금지 되었다는거...

아~~어제까지만 해도 등반이 가능했었는데...

세상의 중심에 올라 서고 싶던 저의 꿈은 여기서 산산조각나 버렸습니다. 

이렇듯 에어즈락 등반은 정말 신이 허락한 몇몇만 가능하다는 말이

세삼 실감 났습니다...

 

 

 

보이시죠 올라가지 마랬는데 이를 무시하고 등반을 할 경우

벌금이 $5,500(550만원 돈이네요...)

 

암튼 등반을 포기한 저희는 어제 저녁먹은 장소이며

에어즈락 사진 찍기 젤 좋은 곳으로 이동해

떠오르는 아침해와 에어즈락을 찍었드랬죠...

 

 

이곳에서 사진을 찍은 저희는 다시 에어즈 락을 향했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트랙킹...

에어즈락 주변을 걸어서 도는 것이었죠...

 

 

웅장한 에어즈락 절벽...

밑에 사진을 보시면 바위 사이에 까만 줄 보이시죠...

저것이 물이 에어즈 락을 타고 내려오면서 증발되서 생긴 자국이라나...

 

 

그리고 드러내는 또 다른 매력의 에어즈 락 속살~

 

 

밑에 사진 에얼리언 같이 생기지 않았나요???

만고 제 생각이지만...ㅋㅋ

 

 

밑에 사진이 에어즈락 등반 코스...

다른 안전 장치 없이 달랑 철줄만 있다는거

무시무시 하죠??? 아닌가???ㅋㅋ

 

 

이렇게 트랙킹을 끝낸 저희를 반겨주는 아침~

이날 메뉴는 쏘시지, 빵, 음료 등...

쏘시지가 있어서인지 맛있게 먹었드랬죠....ㅋ

 

 

아침을 먹은 저희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에어즈 락을 떠났습니다.

이때 당시 심정은 아~에어즈락 그냥 그렇네...

이렇게 생각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곳이네요...

 

버스를 타고 에어즈락에서 두어시간 왔나

그리고 나타난 사막의 오아시스...

이곳에선 맥주며 시원한 생수 및 간식거리를 사실수 있고

기름도 넣을수 있으며 샤워장도 있다는거...

하시만 샤워할 시간이 저희에겐 없었기에...

 

 

밑에 이곳은 정확한 명칭이랑 뭔지는 설명을 듯지 못해 정확히 모르겠지만

눈앞에 보이는 곳이 바다와 같다고 해서 들렀습니다.

사막 한가운데 바다라...

빛에 의한 착신지 아님 소금인지...

어찌 되었건 자연이 주는 신기한 선물이 아닌가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달려온 끝없는 사막 길~

 

 

이렇게 버스를 타고 쉼없이 달려온 끝에

드뎌 출발지인 엘리스 스프링스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밑에 이곳이 에니스 플레이스~

컬러풀한 빌딩에 아기자기한 벽화가 마음에 들었던 곳

이곳에 도착하시면 다시 맡겼던 짐을 찾고

방을 새로 배정 받습니다.

그리고 짐을 풀고 씻는 거죠~ㅋㅋ

3일만에 하는 세안이랑 샤워라 그런지 너무 행복했었습니다...

 

 

 

 

밑에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이곳이

야외 펍~

 

 

그리고 이곳에서 시작된 저희들만의 뒤풀이~

7시까지 모인 저희는 이렇게 테이블 위에서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고 여행에서 친해진 친구들끼리 이야기도 나누고

술도 마시고 저녁도 먹고 즐겁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봉의 카드 마술쑈

이걸로 여러 외국 친구들 혼을 쏙 빼놓았더랬죠..ㅋㅋㅋ

 

 

이렇게 뒤풀이를 마지막으로

엘리스 스피링스에서의 마지막 밤이 저물었습니다.

그리고 방으로 올라온 저희는 짐을 다시 꾸리고

두번째 목적지인 브리즈번을 향한 준비를 마친채

따신 침낭 속에서 잠을 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