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꼬온v
• 작성일 :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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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언즈 첫날, 짐정리를 마치고 라군으로 !

이곳에 오는 누구에게나 무료로 개방되어 있는 인공 비치 에스플래나드 라군. 

케언즈를 선택한 이유 중의 하나가 라군이었는데, 

날씨가 흐려서 한국에서 찾아봤던 그런 느낌은 받을 수 없었다..

날씨도 쌀쌀해서 이날씨에 대체 누가 수영을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할머니 한분이 홀로 수영을 즐기고 계셨다.. 와우 할무니 대단...

(일부러 찍은건 아니지만 돌아와서 보니 유유히 걸어 나오고 계심-0 -;;)

아직 케언즈의 겨울 시즌이라고 하니 조금 더 더워지면 이곳에서 매주말마다 수영하며 즐겨야지!

라군 근처를 산책하다보니 무료료 BBQ를 할수있는 시설과 테이블이 곳곳에 보인다.

날씨가 조금 따듯해지면 흔히 이곳에 모여 BBQ파티를 열지 않을까 싶다.

비록 음주가 금지가 되있는 점은 매우 아쉽지만... 공짜니까 !

라군 즐기기는 다음으로 기약하고 근처의 레스토랑과 투어샵 및 각종 가게들이 모여있는 거리를 구경해본다.

이곳의 유명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크루즈 상품이 많이 보이는데, 

아직 성수기가 아니라 손님이 있는 투어샵은 단하나도 없었다.

케언즈를 선택한 두번째 이유가 이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해보고싶어서 였는데,

이것 또한 바로는 해보기 어려울 것 같다. 케언즈의 6월 생각보다는 너무 춥다 !!

그러고 보니 이곳 사람들 보니 민소매부터 후드티까지 다양하게도 입고다닌다..

 신발도 운동화에서 맨발까지...  

연간 최저 온도가 15도 이상인 곳에서 UGG는 왜파는건지... 관광지라 그런가? 

빨리 쨍한 햇살에 따듯한 케언즈를 빨리 만나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