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Diwali
• 작성일 : 2015-07-28
• 조회수 : 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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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순서가 뒤죽박죽이지만 호주에 처음 도착해서의 일과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전 한국에서 쉐어신청도 픽업서비스신청도 다 하고가서 일단 호주에 도착한 후엔 바쁠게 없었습니다.
공항에 도착하니 원래 나오기로하신 픽업해주시는 분이랑 엊갈려서 침착하게 공항 공중전화로 미리 받아뒀던 픽업자분 전화로 전화를 걸어
다행히 만날수 있었답니다.

그 다음에 바로 쉐어하우스로 갔는데 사실 픽업나오신분이 마스터셨어요
그래서 한국서 환전해갔던 돈으로 바로 집값을 냈는데 4주치를 먼저 내고 2주치를 본드비로 내느라 한번에 6주치 집세가 나갔답니다.
집은 사진과 같이 아파트 였습니다




그때문에 한국서 가지고온 현금을 다 써버렸답니다.
이것저것 할일은 굉장히 많았지만 비행기에서 한숨도 못잤기 때문에 바로 잠시 눈을 붙였습니다
일어나서 밥은 한국서 가지고온 인스턴트로 먹었어요.
한국에서 블로그등으로 잔뜩 살펴본 결과 도착한 직후에 먹을 음식은 싸가라 라고 되있었는데, 그렇게 해서 정말 다행이였어요

그 다음엔 이런저런 필수용품을 사러 시티에 나가기러 했습니다 1
다행히 집 바로 앞에 트램스테이션이 있었고 처음엔 그냥 나가서 길을 잃더라도 택시타고 돌아오자 란 무모한 맘으로 나갔습니다.
다행히 집에서 시티는 멀지않고 길도 복잡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한국에서 호주엔 콜스와 울월스라는 큰 마트가 있다는 것을 알고 가서 도착하자말자 구글 지도에 위치를 찍고 찾아갔답니다
가서 샴푸 린스 세제 음식 등등 양손가득 필요한 물건을 사니 그나마 남았던 달러도 거의 다 쓰게 되더라고요.
그렇지 집에 들어와서 학원에 가기까진 3일정도가 남았었습니다.
그래서 남은날도 트램을 타고 미리 학원 위치도 알아두고 필요한 서류도 뽑고 하면서 지냈습니다



초반엔 계속 인스턴트만 먹으면서 지냈는데 친절한 룸메가 신재료도 나누어주면서 도와주었기때문에 호주첫 요리도 할 수 있었습니다!
간단히 간장과 양파 참치를 넣은 볶음밥인데..맛은 없더라고요..
그래도 제법 만족스러웠고 학원을 갈때까지 나름 충실하게 보낼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