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215훈련병
• 작성일 : 2014-11-27
• 조회수 : 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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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연수일기를 마지막을 쓰는 날이 왔네요. 사실 매주매주 쓰면서 그주그주의 정보를 올리는게 좋은지만...초반에 적응하느라 고

생하고...인터넷사용이 원활하지 않아서 못하다가 그 후에 거의 몰아서 폭발적으로 올렸었죠..그러다보니 유학이 끝나기전에 벌써 마

지막 글을 쓰게 되버렸네요. 매주매주 무슨 주제로 글을 올릴까 고민하고, 어떤사진을 올리는게 좋을지 늘 고민했는데 72번째라는게

안와닿네요. 그래도 글쓰느라 공도 많이들고 시간도 많이 들였죠. 연수일기를 쓰면서 한주간에 뭘했는지 돌이켜보게 되는 것 같아

요. 뭐하고 살았나 생각해보면 학원집학원집하면서 별 재미없이 보낸주가 있는반변 매일 놀러가고 친구들만나고 했던 날도 있구

요. 사실, 금전적인 여유와 강한 정신력과 체력만 지닌다면 지금도 매일 놀 수는 있는데 말이죠,...친구도 있겠다...말문도 조금은

트였겠다하니..아쉬운게 없죠..그치만 돈이라는 현실의 벽앞에서 늘 좌절을 하죠.

학원이 끝나가면서 심경의 변화도 많이 겪었어요. 더 머물면서 공부를 할지..아니면 남들처럼 일을 구해서 유학생활을 더 유지를

할지..그치만..솔직히 현실적으로 일을 하면서 공부를 하는건 쉽지 안은일인 듯 해요. 영어가 어느정도 된다면 오지잡을 구할수 있

겠지만..일반적인경우에는 한인 식당이나 클리너일을 하는데 영어를 쓸 기회가 없죠. 그렇다고 더욱 머물기에는 금전적으로 부모

님께 미안한 마음이 생기고 이왕온김에 여행이나 하고 가야겠다라고 마음먹더라도...한국의 국내여행의 경비가 아닌 먼나라 이웃

나라 가듯한 여행경비가 나오니 그조차도 쉽지가 안더라구요. 그돈이면 학원을 다시금 3-4달을 더 다닐수 있는 비용이 나오기때

문이죠. 유학을 한 사람들은 여행을 제대로 못하고 돌아온것에 아쉬움이많고 후회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치만 이 상황에 부딪혀

보면 쉬운 선택이 아니란게 느껴지더라구요.

여하튼 유학와서 후회는 안되네요. 늘 대학이라는 틀안에서 과제에 치이고, 토익에 치이고, 학점에 목매다가 자유롭게 생활하고 영

어공부도 해보고 한번쯤 쉬어가는것도 좋은 것같아요. 조금 길었던 휴가라고 생각하면 다가올 미래가 억울하진 안을 듯 하기도 하네요.

여긴 세일을 하면 50-60%씩 하더라구요..정말 파격적인...

이건 숙제;;;자칫 한국과 비슷해보이지만...저런식으로 안적어주고 그냥 불러주면 다들 까먹는경우가 많아서...ㅋㅋ 이번티쳐는 다 적어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