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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레이드 sace 마지막 연수일기 - 72

• 이름 : 초생
• 작성일 : 2014-09-03
• 조회수 : 1000
• 추천수 : 0

sace에서 지내는 동안 친하게 지낸 친구들이 학원수업을 마치고 떠나는 것을 지켜 보다가

이제는 제가 학원을 떠날때가 슬슬 다가오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주후 그러니까 15일이 되면 6개월간의 호주생활을 마치게 되는데요 어떻게 보면 길다면 길다고도

볼 수 있고 짧다면 짧다고도 볼 수 있는 호주생활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제가 호주에 처음 왔을 때가 생각나네요 처음 홈스테이 환경에 익숙치 않아서 꽤나 고생했던때가 정말

얼마 전 일인 것 같은데.... 주인 할머니가 잘해주어서 금방 익숙해 질 수 있었죠 다만 요리솜씨가

별로여서 항상 배고팠지만.....

어학원 수업도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때론 지루하기도 하도 지겹기도 했지만 한국에서 못 느낀

재미를 어학원에서 느낄 수 있다고 여길 만큼 각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만약 한국의 학교 교육시스템이 좀 더 유연했더라면 학생들이 좀 더 재미있게 공부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어학원 마지막 수업을 들은 후 바로 브리즈번과 시드니로 여행을 갈 계획이라 여행 동선 및 숙박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 보는 게 의외로 시간이 많이 잡아먹네요 호주에서의 마지막 여행이라는게 조금은 쓸쓸하게

느껴지지만 뭐... 언젠가는 다시 호주에 여행 갈 수 있겠죠

이번 연수일기가 마지막 연수일기네요 그동안 제 애들레이드 연수일기를 꾸준히 봐주신 분들이 계신다면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매주 3개씩 작성하는 것도 은근 일이었네요.... ㅋ ㅋ




일본인 친구가 이제 곧 일본으로 귀국한다고 해서 친구들과 함께 일본식 레스토랑에서 식사를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얼마안있으면 제 송별회한다고 하겠네요....ㅜㅜ



어학원을 마치고 가는 호주에서의 마지막 여행 비행기표 빨리 여행가고 싶긴한데 아쉬운 기분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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