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누리
• 작성일 : 2014-09-30
• 조회수 : 1301
• 추천수 : 0

기숙사에서 홈스테이로 옮겨서 홈스테이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제가 홈스테이에서 가장 만족하는 것 중에 하나가..음식입니다.

저는 원래 서양음식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도 보통 찌개와 밥을 꼭 먹어야되고, 고기 케익, 초콜렛 이런 것 보다는 밥.

그리고 쭈꾸미, 곱창 이런걸 좋아하는 정말 토종한국인입니다.

그런데 이곳 홈스테이에와서 홈스테이에서 식사를 하면서 서양음식이 좋아졌습니다.

파스타, 스튜, 스테이크, 고기, 피쉬앤칩스, 샐러드, 라자냐 등등..

저희 홈스테이 아주머니께서 정말 요리를 너무 잘하십니다.

 요리를 좋아하시기도 하고, 매일매일 메뉴가 바뀝니다.

심지어는 후식으로 컵케익 등등을 주시는데 컵케익 종류도 한 5가지는 되는데

이 컵케익 마저도 직접 매일 만드시고 빵을 구우십니다.

한국에서도 양식은 잘 안먹지만 좋은 레스토랑에 가서 스테이크나 양식을 먹어봤지만,

그 비싸게 주고 먹은 음식보다 아주머니가 해주신 양식이너무나도 맛이 있네요.

항상 먹을 때마다 하는 생각이

아주머니 모시구 한국가서 레스토랑을 차리면 잘되겠다 하는 생각을 합니다.

항상 부모님과 카톡을 하며 밥은 잘먹냐 음식은 입에 맞냐라고 걱정을 하시는데..

그럴때마다 엄마 밥걱정은 절대 안해도 되.. 다른 거 걱정해줘..

너무 맛있어서 집에 먹을 것도 많고 너무 맛이있어서 탈이야..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케언즈 시티에 나가서 가끔 친구들과 밥을 사먹기도 하지만

 비싸기만 하고 맛은 집이 더 맛있어서 안사먹게 되네요~~~

어제는 QLD와 NSW 간 풋볼 빅 라이벌 매치가 있었는데요.

모두들 핫도그를 먹는다고 하네요.

저희도 핫도그를 먹었는데 얼마나 맛있었던지 모르겠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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