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 밸리의 와이너리를 이미 방문했다면 그 다음 코스는 바로
초콜릿 공장~

그 유명세에 걸맞게 초콜릿 공장의 주차장은 이미 각지에서 달콤한 초콜릿들을 맛보러 온
차들로 빽빽했다.

일단 입구로 들어서면 무료 태스팅을 할 수 있는
다크, 화이트, 초코릿들이 조그만 원형틀 모양대로 전시되어 있고
사람들은 줄을 서서 자신의 차례가 되면 원하는 양을 담아 맛볼 수 있는데
어자피 욕심 내서 많이 먹으려 한다면 쉽게 질려버릴 수 있으니
적당히^^

내부엔 각양 각색의 초코릿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사뭇 제주도의 초콜릿 공장을
연상시키기도 했다.
블루베리 초코릿, 체리 초코릿은 그 모양이 특히 너무너무 이뻤다.
좀더 공장 내부로 들어가다 보면 초코릿을 만드는 제조 과정을
유리문을 통해 구경할 수 있게 해 두었고,
그 옆은 손님들이 커피와 간단한 브런치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다.

외부의 파라솔에선 드넓은 잔디밭과 향기로운 초코릿향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결국 제일 싼 $5 달러 짜리 초코릿을 두개 샀다.
한국 가는 날까지 보관할 수 있을까?ㅡㅡ
어째든 미리 챙겨둔 시식용 초코릿을 손안에 가득담고
다시 와인 태스팅 하러 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