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결 (13세, 2012년 봄캠프)

처음 헬프라는 영어 학원에 왔을 때 모든 선생님들이 무서워 보이시고, 한국이 아니라서 많이 낯설고 두려웠다. 그러나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 선생님들께서는 착하시다는 걸 알게 되었다.

모든 선생님들께서 우리를 위해 힘쓰시고 우리가 즐겁고, 건강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 노력하신다는 걸 깨달았다. 혹시 내가 다치진 않을까?? 영어를 못해서 말이 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 때문에 집이 너무 그리워 졌다. 그러나 여기서 생활하면서 Hunter나 Joey처럼 좋고, 착한 친구들을 많이 사귀면서 자신감도 늘고, 용기도 나는 것 같다.난 친구들에게 너무나도 고맙다.

여기 헬프에는 매니저 샘, 쓰리에스 선생님, 제이 선생님, 로드 선생님, 등등 너무나도 착한 선생님들이 계신다. 그래서 난 용기를 낼 수 있고, 고민을 털어 놓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선생님들 께서는 부모님들처럼 착하고, 친근하게 대해주신다. 나는 선생님들께 너무나도 고맙다. 필리핀 선생님들께서도 모두 착하고, 똑똑하신 선생님들이시다. 가끔 내가 잘못을 하여 꾸중을 들을 때도 있지만 선생님들이 모두 착하셔서 다음날이 되면 다시 친해지곤 한다. 그리고 헬프에는 Alex형, Harry형, Jake형, Neal형, Linda누나 같은 착하고, 똑똑한 형, 누나들이 많이 있다. 형, 누나들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고, 웃을 수 있다. 여기서 나는 고민이 있을 때마다 선생님을 찾아갔다. 3학년 동생들도 잘 참아내는데 나는 왜 이럴까?? 하는 생각도 많이 해 보았다. 그러나 고민이 있을 때 마다 말하라는 매니저 쌤의 조언을 듣고 다시 힘이 났다.

가끔 친구들과 싸울 때도 있고 기압을 받을 때도 있다. 특히 기압을 받을 때면 나랑 나의 룸메이트들은 서로 어깨를 쳐주며 힘내라고 말하였다. 그것 역시 나에게 큰 힘이 되었던 것 같다. 여기서는 하루하루는 너무 길게 느껴지지만 몇주가 지나고 되돌아 보면 벌써 1달이 다 되어 간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거 같아 신기하다. 처음 와서 긴장하고 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일밖에 안 남았다. 이때까지 나를 도와줬던 친구들, 형, 누나들, 선생님들께 너무나도 고맙다.

기회가 된다면 HELP에 한번 더 오고 싶다. 그때는 중학생이 되어 색다른 체험을 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