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가기전 아침에는 굉장히 많이 기대를 했었다. 그런데 공항에 도착하고 부모님은

집으로 가시고 점점 짜증이 났었다. 아무도 모르는데 오빠 동생 나 이렇게 셋이서 짐도 맡기고

2시간동안 기다리고 너무 싫었다. 그리고 필리핀에 도착해서도 덥고 피곤해서 한국으로 되돌아

가고 싶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쇼핑몰에 가서 화랑이랑 놀고 같이 사는 애들하고도 친해져서

너무 재미있었다. 그리고 12월 31일 폭죽놀이도 새벽까지 하고 1월1일엔 수영장 가서 필리핀사람들

한테 공짜로 아이스크림도 얻어 먹고 너무 재미있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엔 레벨테스트를 봤는데

생각보다 높은 레벨이 나와서 좋았다. 그리고 토요일엔 팍상한에 가서 40분 동안 셋이서 보트타고

폭포까지 필리핀사람들이 끌고 올라가는데 자꾸 무겁다 무겁다 라고 해서 쫌 짜증났지만

그래도 스릴있고 재미있었다. 다음 주 토요일날에 꼭~!

바다 안가고 놀이동산 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자습시간 2시간 30분 너무 긴것 같다. 조금만

줄여주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