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네모스이고요,
 
오늘은 제가 다니고 있는 EC Brighton의 액티비티에 대하여 적으려고 합니다.
 
우선 여기 브라이튼 센터는 액티비티가 잘 되어 있는거 같고요, 제가 경험한 거나 중요 액티비티 설명 드릴께요, 
 
웰컴 디너 - 새로온 학생끼리 저녁을 같이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데요. 이야기의 흐름을 주도하는 선생님이 같이 합니다. 대체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음식은 맛없을 때도 있지만 후식으로 커피도 같이 하면서 새로온 애들과 친해져요. 같은 반이 아닐지라도 그 이후 액티비티에서 같이 만나다 보면 좋은 추억을 함께 할 수 있죠.
 
축구- 날씨가 좋은 날은 아카데미 오피스의 DAN과 함께 축구를 합니다 어쩔때는 원하는 학생이 적어서 취소가 될데도 있지만 남자들이 즐기기엔 좋은 액티비티인거 같아요.
 
PUP NIGHT 스쿨의 선생님들이 돌아가면서 그날의 액티비티 지도자가 되고요. 매주 각각 다른 바에서 학생들끼리 가서 만나서 술도 마시는 거죠. 물론 가면 우리학교 학생만 있는게 아니지만 우리반이 아닌 선생님들하고도 만날수 있고 우리반 아닌 다른반 학생들도 만날수 있어서 재밌는 거 같아요.
 
SALSA NIGHT 살사 나이트 매주 수요일 선생님 TONY의 진행으로 이루어 지는데요 학원 카페테리아에서 하구요. 처음에 수줍어 하던 아시아 학생들 나중에 엄청 재밌어해요 얼마나 몸이 막대기처럼 뻣뻣하냐 아무소용없어요. 다 거기서 거기에요. 가서 함께 손잡고 동작추다 보면 저 아는 언니는 이걸로 살 9KG빠졌구요. 그리고 외국친구들도 쉽게 사귀구요. 수줍어 하지 마세요 조금만 용기내면 다 됩니다! 얼마나 동작을 잘하냐 아무 상관없어요!
 
월요일 영화감상
매주 월요일 도서실에서 DVD를 상영해 주는데요 이 기회를 통해서 영화도 감상할 수 있고 우리나라에서 막 인기있는 영화를 보여주기도 해서 두번 볼수도 있고 여러모로 재밌어요. 단순히 영화하나 같이 보는 거지만 이렇게 자주 마주치다 보면 외국인 친구들과 친해지기 쉽죠.
 
수요일 발음수업
가끔 무료 수업이 개설되는데요 라이팅은 아주 간혹 생기지만 발음은 매주 주기적으로 생겨요 선생님들과 같이 앞에 강세가 오는 단어 부터 시작해서 여러 발음을 연습하다 보면 재밌기도 하고 처음보다 훨씬 나은 스피킹을 하는 자신을 발견할꺼에요.
 
학교소개 
학생수는 성수기때는 300명도 넘는다고 하는데요.. 비수기는 120명에서 160명 정도 되는거 같아요. 개설되는 반은 정확히 세어보지 않아서 정확하진 않구요. 지금은 학생수가 너무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아서 좋은 거 같습니다. 
 
학교 시설 학교는 바닷가가 보이는 전망 좋은 위치에 있고 시내 중심과도 안멀고 버스 정류소에서 정말 가깝기 때문에 위치는 좋아요.
 
건물은 두개로 나뉘어져 있구요. 24빌딩인지 5 빌딩인지 월요일엔 꼭 시간표 확인 해야 해요 건물이 최신식이진 않아요. 카페테리아가 학원 지하에 있어서 간단히 식사나 커피 마실수 있어서 좋아요. 메뉴는 그때그때 준비해져있는게 다르구요.
 
그리고 한국 라면 팝니다. 물론 한국보다 비싸게 팔지만 여기에서 라면을 먹을 수 있다는 거 자체가 행복이죠. 영국 음식이 매콤한게 없어서 라면을 대체할만한 음식이 정말 없거든요.
 
비오는 날은 라면한번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