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기본적인 영국에서의 생활은 적응이 된것도 같지만 아직은 어려움이 많네요,,

 

특히 친구 사귀는 건 자기만의 방법대로 마음이 통하면 분명 좋은 친구가 될 수 있겠지만 말처럼 쉽지 않은 게 바로 외국인 친구를 사귀는 것 같아요.

 

처음 여기 오기 전엔 많은 외국인 친구들을 사귈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지낼려고 하니 어려운 부분이 많았어요.

 

외국인들과 얘기를 하다보면 공통점을 찾는걸 좋아해요. 이야기를 하다 공통적인 부분이 있다면 거기에 대해서 계속 얘기를 하면서 친해지는거죠.

그 공통점을 찾는게 힘들일이지만 말이예요.

 

그리고 동양인들을 별로 안좋아 하고 그럴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낯가리지 않고 친해질 수 있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도 같은 동양인끼리 같은 서양인끼리 더 친하기는 하죠.

 

처음 외국인들을 만났는데 먼저 말을 걸어 줄거라 생각하고 가만히 있음 아무도 말을 안걸어주는건 누구나 마찬가지겠죠?

 

먼저 다가가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친구가 될 수 있을거예요. 얘기를 하다가 흐름이 끊기지 않게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기술도 필요하겠죠. 영어로 밖에 대화를 할 수 없으니깐 못하더라도 얘기를 하려고 노력하세요.

 

틀리게 얘기하더라도 절대 부끄러워하지 않기 !!

 

제가 처음에 여기 와서 느낀게 있다면 유럽애들이 한국인들 보다 말은 더 자연스럽게 잘 이어가요.

말하는거 자세히 듣고 있으면 다 틀리게 얘기하는데도 그런거 신경쓰지 않고 그냥 얘기를 하는거죠.

 

하지만 한국인들은 얘기를 할때 이게 맞는것인가 저게 맞는것인가 늘 생각을 하면서 얘기를 해서 말을 이어나가기가 힘들고 오히려 남이 보면 한국인들이 더 말을 못하는 것 같이 보여요.

 

문법적인 면에서는 훨씬 낫다고는 생각하지만 말하는 거 보면 한국인들이 더 자신감도 없고 말을 잇지 못하는 큰 단점이 있죠.

 

틀리든 그런건 아무도 신경안쓰니깐 자신있게 얘기하는게 중요해요.

말하다보면 말하는 기술이 생길거예요. 저도 아직 더듬더듬하지만 이어나갈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남자들 같은 경우는 운동을 하면서 많이 친해지더라구요.

 

여자들은 수다를 많이 떨어야 하는데 그게 아직은 힘들지만 활동적인 부분에서 공통점을 발견한다면 주저하지말고 함께 참여해보세요.

이야기를 해서 친해지는 것 보다 훨씬 빨리 친해질 수 있으니깐요.

이나라 저나라 친구들 많이 사귄다면 분명 자신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거예요.

 

그리고 처음에 한국인들은 다들 그런생각을 할꺼예요.

한국인들하고는 절대친구 안하고 외국인들하고만 친구할꺼라고 ! 그게 불가능도 하지만 그런생각 가지지마세요 ~

어떻게서든지 도움이되는 사람은 결국 한국 사람이니깐 ^^

여럿이 친하게 지내는게 가장 좋습니당 ㅋ 절대 부끄러워하지말고 ! 누가 먼저 말걸어 줄거라고 생각하지말고 ! 자신있게 먼저 다가가서 말을 거는게 친해질 수 있는 가장 큰 방법

 

서양인들중에는 그렇게 하는 친구들이 없는 편이라 오히려 더 친해질 수 있을거예요 ~~ !!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친구 많이 사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