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까지 흔적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수업을 하면서, 혹은 놀러를 가서 찍은 사진들이 있습니다. 사진을 넣는 것은 자유입니다. 아무래도 떠날 때 뭔가 아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같이 온 친구들이랑 찍은 사진 한 장 넣고 가시면 됩니다. 헌드레드 아일랜드나, 수영장 등등 정보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매니저 룸입니다. 옆에 보시면 큰 통이 하나 있죠. 제 생각에 건의 사항을 넣는 통인 듯 한데...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아서...

그냥 직접 찾아가서 물어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어제 병원을 갔는데 선생님들이 병원을 추천해주고 매니저가 병원까지 태워다 줬습니다. 궁금한 점이나 힘든 점은 그냥 물어보면 됩니다.

 매니저 룸 바로 옆에 컴퓨터실이 있습니다. 이 컴퓨터실은 인터넷을 위한 곳이 아닌 강의를 위한 곳입니다. 많은 선생님들이 수업 후 온라인 강의를 합니다. 한국에 가서도 이 학원의 선생님들과 화상 강의를 할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도 몇 분의 선생님이 강의 중이라서 사진을 자세히 찍지는 못했네용.

자 이제 3층으로...

 3층 정면 사진입니다. 12개 정도의 방이 3층에 있습니다. 1인실, 2인실, 4인실도 있습니다. 4인실은 3+1인실이라고 해서 3명의 학생들과 1명의 선생님들이 생활하는 곳입니다. 하루종일 영어를 써야 하니 실력 팍팍 늡니다. 하지만 나중에 너무 친해지면 낭패~

저희 방 침대입니다. 그냥 평범한 침대입니다. 우리나라 좋은 침대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그냥 스프링도 없는 매트입니다. 처음엔 적응이 안 될 수도 있는데 3일이면 적응 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주 세션에서 산 음반입니다. 3장에 100페소하는 가짜 시디입니다. ㅋㅋ mp3파일을 시디에 옮겨 놓은 건데 표지까지 넣어주니 그래도 그럴듯하죠? 보통 팝 음악보다 락 음악에 대한 음반이 많습니다. 정품 시디는 한 장에 약 375페소, 우리 나라 돈으로 8000원 정도입니다.

 필리핀에 처음 오시는 분이 고민하시는 것중 하나가 핸드폰에 관한 것입니다. 살까 말까...과연 2달동안 쓸 일이 있을까... 저도 처음에 많이 고민 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핸드폰은 필수입니다. 친구끼리 연락하는 것도 그렇고, 선생님들이랑 문자 주고 받는 재미도 있습니다. 나름대로 문법에 맞게 쓰려고 노력하시면 거의 영작하는 수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 보이는 핸드폰이 가장 대중적이고 가장 싼 핸드폰입니다. nokia~ 가격은 1800정도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중고로 사시면 1000정도면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고로 사실려면 꼭 필리핀 선생님이랑 같이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인에게 높은 값을 부르거든요. 문자는 1페소, 전화는 1분에 7페소 정도입니다. 우리나라처럼 따로 가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핸드폰을 사셔서 칩을 하나만 사시면 그냥 자기 핸드폰이 됩니다. 하지만 단점은 혹시 잃어버리시면 거의 못 찾습니다.

각 방마다 정수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컵 사용 후 그냥 두면 아떼들이 알아서 씻어 줍니다. 한국 식료품점에서 컵라면을 조금 사두시는 건 필수~, 소화기는 곳곳에 위치되어 있고, 화재시 가야하는 곳도 다 표시되어 있습니다.

사진 찍는대로 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