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6일 필리핀은 종교휴일로 거의 모든 상점이 문을 닫고 심지어는 전철까지도 운행을 하지 않았습니다. .

성금요일이라고 해서 목요일부터는 금주, 금연 등 사람들이 밖에 나와있질 않고

밤에는 안티폴로 성당에서 부터 5시간~6시간을 걷는 종교행사도 있다고 하네요.

필리핀에 와서 현지인 친구들을 많이 만났는데 그들이 이나라 전통행사에 한국인을 초대하기도 하고

지금 행사에 참여 하고 있는데 학교앞을 지나가고 있다는 문자메세지도 해주기도 했어요.

학교에서 택시로 30분쯤 달리면 인트라무로스에 갈수가 있습니다.

한국돈으로 약 6천원. 인트라무로스안의 많은 관광지와 박물관들도 문을 다 닫았더라구요.

인트라무로에 마닐라 성당이 있습니다. 마닐라 성당은 오늘 예배를 드리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네요

문은 닫았지만 관광온 많은 사람들과 필리핀 길거리의 상인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지도 참 많았어요. 지나다니다 보면 초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아이들이 돈을 달라고

구걸을 하는데 이중에는 굉장히 과격한 아이들도 있습니다. 무서워요

너무 더워서 관광하기도 힘들고 사전 정보도 많이 없어서 걸어다니기 힘들었어요.

그래도 진짜 외국같은 분위기에 내가 진짜 외국에있구나 하는 여행자다운 마음은 느낄수 있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