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바오에서 야경이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가봤습니다~

이제 1주 밖에 안남아서 좋은 곳 못가보고 가면 속상하니깐,

좋다고 한 곳 다 가볼 작정으로 가고 있습니다 ㅋㅋ

수업시간에 티쳐들한테 이제껏 안 물어보고서는, 이제 시간이 촉박하니깐 막 물어보고 있네요 ㅎㅎ

이번주말엔 밥도 필리핀 전통 음식점 가서 먹고~

다음주 하루 남는 주말에는 필리핀 길거리 음식 먹으러 갈려구~ 티쳐한테 물어보구 있어요~ ㅎㅎ

바베큐라고 하듯 바나나 튀겨서 먹는게 있는데 그거는 바나나큐 라고 하고~ 우베라고 고구마 비스무리 한건데,

그거를 뭐 속에 넣어서 튀긴거는 우베큐라고 한다네요 ㅎㅎ 저런거 한국가면 이제 못 먹으니깐 ~

티쳐랑 저런 이야기 하면서 마구마구 대화하고 있습니다 ㅋㅋ

다시 잭스릿지로 넘어가서~ 저기가 막 다바오의 남산이니 어쩌니 해서 첨에 잔뜩 기대했었는데~

사람들 갔다 와서는 동네 약수터 간다 생각하고 가라고 해서~

별 기대 안하고 있다가~ 이번주말에 다녀왔어요~ 근데 생각보다 저는 아주 좋던데요?ㅋ

근데 거기서 보이는 곳이 무덤가래요~

음.. 그래서 쫌 ~ 암튼 조용하고~ 가면 음식점들 있고~

저기 가는데 산길 따라 올라가거든요~ 좀 무서운 길로 가는데 조심하시고~

또 오늘 저는 다바오 와서 첨으로 택시기사 아저씨한테 바가지 쓸뻔 했네요~

여태껏 다바오 좋다고~ 다 친절하다고 생각하고 있엇는데~ 아저씨가 우리가 쫌 만만해 보였는지~

135나왔는데~ 미터기 딱 끄더니 멀리까지 왔다고 300을 달라고 -_- 우리는 뭐라는거지? 이러고 있고~ ㅎㅎ

쫌 짜증나서 잔돈안줄까봐 140 줬는데 막 돈 집어 던지면서 안 받는다고~ 300 내놓으라고 막 그래가지고 -_-

우리는 쪼끔 무섭기도 해서 ㅋㅋ 가드한테 막 손짓하고 -_- 저러고 있는 사이에 뒤에 차 오니깐

아저씨가 걍 문 닫고 가버렸어요 -_- 뭔가 좀 기분이 안 좋긴했으나~ 뭐 저런 아저씨도 있는거지요 뭐;

처음부터 더블이라고 말하던가 그런말도 안해놓고 갑자기 내놓으라니 우린 당황~ 암튼, 택시 아저씨가 막 택시 잡기

힘들다고~ 자기가 기다리겠니 어쩌니 막 하더니~ 택시 잘만 오던데요 사람도 많고~ 암튼 낚이지 말고~

구경 잘 하고 오셔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