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프 세부의 Dan입니다

 

그동안 편도선이 극심하게 부었던 관계로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오늘은 학원내의 수업 외적인 것들에 대한 기본 사항이나 시스템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두둥~~~

 

1. 간호사 상주 및 의사 선생님의 정기적 방문

 

처음 도착하면 원장선생님께서 오리엔테이션을 하면서 의사선생님이 1주일에 2회정도 방문한다고 설명해 주십니다.

 

처음엔 그냥 별로 관심도 없고 뭐 그래서 의사선생님이 방문이 하는건지 간호사가 학원에서 뭘 하는건지

 

뭐 알 수 없었습니다만, 아파보니 알겠더군요;;

 

간호사는 항상 4층에 상주 하고 있어서 학생들이 아픈곳이 있어서 처방전을 원하면 처방전(약품명)을 적어 줍니다

 

혹은 병원에 가고자 하면 병원에 같이 가 주는 역할을 하고요 학원내에 강의실 하나가 양호실 이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양호실 같은곳이 있어서 그곳에서 간단히 상태같은거 보고요 처방전을 써줍니다.

 

그리고 제가 목이 심하게 부어서 거기서 체크 받고 있는데 한 학생이 문을 열더니

 

의사 선생님 오셨냐고 묻더군요 그러니까 간호사가 아직 안왔다고 이렇게 말 하는 걸로 봐서는

 

의사 선생님을 본적은 없으나 방문하는 것 같더라구요

 

처방전을 써주고 의사선생님을 통해서 간단한 진찰을 받을 수 있는 편리함도 있지만

 

아파보니까 심리적인 위안도 크더라구요

 

저희 학원 간호사가 문자로 어떤거 먹지 말고 어떻게 하라고 그럼 더 좋다고 이야기도 해주고 그러니까

 

위안도 되고 그러더라구요~

 

아파보니까 상당히 좋은 시스템인듯^^

 

 

2.식당

 

아무리 공부에 대한 의지가 불 타 오르고 학업에 대한 열의가 높아도 먹는게 부실하면 힘들죠;;

 

학원밥은 상당히 만족 하는 편입니다.

 

뭐 그렇다고 집에서 먹는 가정식 백반 처럼 맛있지는 않지만

 

학원의 규모가 다른학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거에 비해서 밥은 상당히 신경 쓰는 것 같습니다.

 

아침엔 항상 토스트랑 샐러드랑, 죽 이 나오고요 이건 고정입니다 매일 아침 이렇게 나오고요

 

점심 , 저녁은 제 생각에 잘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입맛이 까다롭거나 음식을 심하게 가리시지만 않으신다면, 외국에 나와서 단체급식으로 만들어지는 음식치고는

 

신경을 많이 쓴 듯한 느낌도 들구요.. 뭐 다만 오랜 기간 있다보면 패턴으로 돌기때문에 물리는게 있긴 있습니다만

 

필리핀 스타일 한식이 아니라~ 한식답게 만들려고 노력하는것 같습니다

 

저희 배치메이트들도 대부분 식당 밤에 대해서는 만족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이런 질문이 나올 수도 " 넌 원래 아무거나 잘 먹고 다 맛있다고 하는 그런 부류 아니야!!!"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나름대로 제 입장에선 까다로운 편인데 먹기 거북하다거나 이상한거는 절대 없고요 다만 오랜 시간 지나면 물릴수도

 

또한 좋은것이 부페 식이라 먹고 싶은 만큼 마음대로 먹을 수 있는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3.빨래 및 청소

 

빨래는 식당 옆에 빨래를 맡기는 곳이 있습니다. 거기에 맡기시면 되는데요

 

맡기시기 전에 form 에다가 셔츠 몇개 양말 몇개 이런식으로 간단하게 내용물 갯수 적구요 이름이랑 방번호 적으신다음에

 

맡기시면 그 다음날 대부분 나오고요 좀 빨래 양이 많은 날에는 이틀 뒤에 나옵니다

 

좋은 옷은 직접 손으로 빠시는게 좋구요 가끔 국물 같은거 묻어서 맡기면 잘 안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안에 받쳐 입는 티랑 양말 속옷만 맡기고 다른 옷들은 손 빨래 합니다.

 

세제가 강해서 옷이 많이 상한다고 하는데 그렇게 많이 상하는 것 같지는 않구요

 

청소는 일주일에 두번 가능 합니다

 

이것도 게시판에 각 층별로 신청란이 있는데요 자신이 원하는 시간대에 이름이랑 방번호 적으시면 됩니다.

 

청소는 침대보 갈아주고요 바닥 쓸고 한번 쓰윽 닦고 쓰레기통 비워주고 거울 닦아주고

 

화장싱 청소 해줍니다

 

단체 생활이고 각 방이 많다 보니 집에서 어머니가 하는 것처럼 청소기 돌리고 구석구석 걸레로 닦고 그러진 않지만

 

꽤나 청소하고 나면 깔끔해집니다

 

그리고 청소는 꼭 방에 한명이라도 있어야지 청소가 가능하지 룸메이트랑 이야길 해서 한번씩 방을 지키거나

 

공강 시간에 청소를 하시면 될 듯 합니다.

 

 

 

4. 택시 이용 장소

 

학원에서 진짜 마음에 드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택시 이용 장소입니다

 

학원 건물이 윈랜드 타워라는 곳인데 이곳에 항상 택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다리거나 나가서 잡을 필요 없이 바로 바로 탑승이 가능합니다.

 

이게 뭐 편한거야!!! 사기아니야~~ 이럴수도 있겠습니다만

 

지내다보니까 진짜 편리합니다. 나가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바로 탈수 있구요 택시도 항상 3대 이상은 대기 하고 있습니다

 

간혹가다가 비가 오거나 그럴때는 없을때도 있지만 금방 기다리면 오고요

 

그리고 여기는 택시 타고 상점에서 상점 , 건물에서 건물로 이동하기 때문에

 

처음에 오신지 얼마 안되서 적응이 덜 되신 분들은 탑승하시기 전에 택시기사한테 어디 아냐고 물어보고요

 

안다고 하면 탑승하시구요 아니면 상점이나 상호를 이야기 햇는데 모르면 그 지역을 반드시 알아두고 타시는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아씨마트라는 유명한 한국 슈퍼가 있는데  택시기사한테 " 아씨마트" 이랬는데 모르면

 

"F.카파훗" 이렇게 말하면 알아 듣습니다. "F.카파훗" "아씨마트" 이렇게 이야기 하면 알아듣구 갑니다

 

윈래드 타워 올때도 대부분 "윈랜~따워~" 이러면 알아 듣지만 간혹가다가 모르면" 에스깔리오~" "윈랜따워~"

 

이렇게 그 지역(?)이나 스트리트 명을 되면 다 가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엔 항상 저렇게 한상점 뿐만이 아니라 Near~~ 이렇게

 

알고 계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기본 요금은 30페소고요 대부분 70~80 페소면 시티 안에 다 이동 가능 하실 껍니다.

 

 

 

이밖에도 학원바로 앞에 한인 슈퍼가 있어서 매점 문 닫고 진짜 컵라면이 먹고 싶거나 한국 과자 드시고 싶으시면

 

간단한 군것질 거리 도보로 2분 거리에 있구요 , 그리고 맥도날드는 도보로 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학생들이 즐겨가는 호프집(?) 펍 , 바? 아무튼 뭐 그런 맥주 한잔 간단히 할 수 있는 곳도

 

학원에서 한 5분 정도 걸어나가면 있구요 , 학원이 골목으로 들어와 건물이 있는데

 

처음엔 무섭고 그랬는데 안전하구요 큰길까지 걸어서 뭐 3분채 안걸립니다.

 

안전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구 주차장 입구랑 뭐 엘레베이터 입구에 윈랜타워 가드들 다 있구요

 

학원이랑 기숙사는 각 층마다 가드들이 있어서 그런것들에 대해서는 안심하셔도 될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