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세부의 Dan 입니다.

 

 

 

 

한국은 지금 구정으로 떠들석 하겠네요 여기는 설날이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더운 날씨와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속에서 한국의 설 명절 분위기는 안나고 다가오는 발렌타이를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짤막하게 라이프 세부 소식을 알려드리면

 

English Zone 이라고 해서 수업 듣는 4층에서 수업 시간뿐만 아니라 모든 장소에서 영어로 해야 하네요~

 

한국 매니저님들과도 영어로 대화하고 학생들끼리도 영어로 대화하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아직은 한국말을 사용하긴 하지만 아무튼 한마디라도 더 영어로 쓰게 됩니다^^

 

그럼 지금 부터 제가 생각하는 필요한 준비품목에 대해서 써보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첫번째 준비사항!!!!

 

두둥~~~~

 

 

1. 마음가짐

 

뭐 이건 물품도 아니고 준비물품 쓴다고 하더니 무슨 엉뚱한 이야기냐 라고 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정말 가장 중요한 준비 사항이 아닌가 싶습니다.

 

단순히 필리핀 가서 하루에 4시간씩 1:1 튜터랑 이야기 하고 뭐 그냥 가서 지내다 보면 영어 자연스럽게 되겠지

 

혹은, 난 연계연수 가니까 그냥 필리핀에선 일상 회화 정도만 하다가 다른 나라가서 열심히 하면 자연스럽게 되겠지

 

라고 생각 하시는 이런분들은 특히, 남자분 같은경우는 특히 더~~~

 

3주 못넘기고 점차 잦아 지는 결석과 밤이면 어딜 나가고 싶어 몽유병 환자처럼 주위를 서성이며

 

"놀아줘, 나가자"를 외치며 다니시게 됩니다. 필리핀 이라는 곳이 물가가 한국 보다 싸기 때문에

 

놀기에 정말 좋고 정말 마음 놓고 놀기 시작하면 한국보다 돈 더 많이 쓰게 됩니다.

 

꼭 나가서 노는것 뿐만이 아니라 처음에 수업 들어가시면 정말 외국인이랑 말이 통하는게 신기하고 재미있어서 의지 백배 됩니다.

 

근데 뭐든 그렇듯이 적응이 되면 사람이 느슨해지고 마음이 편해져서 처음에 각오를 자꾸 잊어버리게 되더라구요

 

저또한 처음엔 진짜 무슨 영어 뿌리 뽑을 듯이 달려 들다가 좀 지나니 출석 100퍼센트가 목표가 되더니

 

이젠 무슨 자동차 십부제도 아닌 격일제 공부!! 라는 하루하루 못하더라도 이틀에 한번은 꼭 3시간씩은 별도로

 

수업끝나고 내공부 하자라는 마음으로 하고있습니다.

 

처음에 온 이유와 목표를 짐 챙기시면서 다시 한번 상기하셔서 꼭 성공하는 어학연수가 되시길!!!

 

 

2. 노트북

 

있으면 무조건 가져오시는게 좋습니다..

 

괜히 짐 될까봐 필리핀 짧게 3개월 가는데 뭐 필요하겠어 라고 생각하셔서 안갖구 오신 분들 많은데

 

뭐 학원내에 인터넷실이 있기 때문에 거기서도 충분하다 싶으시면 안갖고 오셔도 무방합니다만.

 

근데 꼭 노트북으로 인터넷만 하는게 아니라 DVD도 보고 노래도 듣구 인터넷도 하고

 

그리고 학원내에서 어디든 무선 인터넷이 되기 떄문에 상당히 유용하고 좋습니다

 

그렇다고 노트북이 없으시면 굳이 필리핀에만 짧은시간 계실 분들은 따로 살 필요 없을 것 같구요

 

연계연수로 좀 오래 나가시는 분들은 반드시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3. 긴팔, 운동화 등등의 옷가지들

 

더운나라라고 해서 뭐 긴팔이 필요하겠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꺼라 생각이 드는데요

 

여기 나라는 더워도 학원 자체는 상당히 시원합니다 그리고 스터디룸 같은곳은 오히려 반팔입으면 쌀쌀하구요

 

그래서 긴팔티 나 후드 같은거 하나 있으면 좋을듯싶네요 더운나라지만 몸살 감기 걸리셔서

 

추워하시는 분들도 꽤 있거든요

 

그리고 학원내에서는 대부분 편한 슬리퍼 신고 다니시지만 운동화가 있어야 입장이 가능한 곳도 더러 있더군요

 

그리고 가끔 멋 낼때 한국에서 입으시던 좀 괜찮은 옷 도 가져오셔서 가끔 기분 전환도 하시구

 

호텔 카지노라든지 부페 뭐 그렇게 조금 차려 입어야 될 듯한 분위기에서 입어주는 센스!!! 발휘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더운나라서 땀을 많이 흘리고 샤워를 자주 하고 그래요 속옷이랑 기본 면티 같은거 많이 챙겨오세요~~

 

비치타올 같은거나 수영복도 가져 오시면 좋을 듯 싶네요 비치타월은 뭐 스터리 룸에서

 

담요 대용으로 두르고 공부하시는 여학생분들 많이 계세요;;

 

 

4.비상약품

 

라이프 세부에는 학원에 간호사가 상주해 있어서 아픈 학생들에게 처방전 비슷한걸 써주거나 병원에 데리고 가서

 

진찰을 받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근데 약값이 매우 많이 많이 비싸기 때문에 기본적인 약품 같은건 가져 오세요

 

더운나라니까 감기약 필요 없겠지 싶으시겠지만 의외로 몸살 감기 걸리셔서 고생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그리고 지금 한국은 굉장히 춥고 여긴 덥기때문에 갑자기 더운 쪽으로 오신 분들이 피곤해 하시거나

 

처음엔 되게 힘들더라구요;;;

 

저도 화이투벤 작은거 하나 가지고 왔는데 전 한번도 안먹었는데

 

 주변 사람들 안챙겨 온 사람들 다 주다보니까 벌써 한통 다 썼습니다.

 

그리고 외국 나가면 누구나 다 하는 물갈이 아시죠?? 그거 위해 지사제 정로환 같은것도 필요하실 테고

 

모기 같은거 많으니까 그런거 물리면 간지러워서 못참아서 피 나올떄까지 긁는 분들은 버물리 같은것도 유용 할 듯 싶구요

 

뭐 비상약품은 아니지만 전 겨울옷이랑 카메라 렌즈랑 바리바리 들구왔는데 여기가 습도가 굉장히 높은 것 같더군요

.

그래서 여기 현지 마트 가서 물먹는 하마 같은거 사왔는데 겨울옷많거나 뭐 습기에 약한거 가지고 계신 분들은

 

짐 많이 차지 않으시면 물먹는 하마 큰거 하나 가지고 오면 가실떄까지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뭐 여기서도 구입 가능해요;;

 

근데 처음에 구입했을땐 무슨 방향제를 사갖구 실패했던 기억이;;ㅋㅋㅋㅋ

 

그리고 여자분들이나 더위에 약한 분들은 영양제 같은거 하나 사오셔서 드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더군요

 

의외로 되게 피곤하고 힘들더라구요 수업을 영어로 하니까 들을때도 신경쓰고 말할때도 막 신경쓰고 하니까

 

체력소비가 많이 되는듯;;

 

그리고 콘텍트 렌즈 끼시는 분들은 식염수 한통정도는 처음에 가지고 오시는게 좋을 것 같기도 해요

 

저희 배치중에 한명이 안가지고 현지 오면 바로 다음날 환전이랑 장보러 가거든요

 

근데 영어가 잘 안되다 보니 식염수를 뭐라고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사러 갔는데 계속 엉뚱한것만 꺼내줘서

 

저희가 뒤에서 식염수줄 알았는데 무슨 과산화 수소 주는거 아니냐고 막 이러면서 놀렸던 기억이 있네요

 

결국 맞는거 사긴 했지만;;

 

여기서 식염수 가격은 자세히 잘 모르겠는데 여기서도 팔긴 팔지만 불안하다 싶으시면 적응될때까지 쓰실 식염수 가져오세요^^

 

 

 

5. 공부할 책

 

여기서 별도의 교재가 아니라 그때그때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복사하거나 혹은 복사한 책을 파는데

 

저같이 공부는 안해도 책은 좋아야 한다라는 사명감으로 학교 생활 하면서 제본 책 안사셨던 분들은

 

별도로 남는시간에 공부할 책 같은거 가지고 오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책이 의외로 부피랑 무게를 잡아먹어서 좀 이동할때 골치 아프긴 해도 있으면 확실히 좋을듯 싶네요

 

전 올때 단어책 하나랑 회화패턴 책 그리고 그래머인 유즈 랑 문법책 한국어로 설명되어있는거 가지고 왔거든요

 

근데 다 쉬운걸로 가지고 왔어요 뭐 한국에서처럼 문법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쉬운게 결국 기억에 남아서 한번이라도 더 쓰고 그게 머리에 남더라구요

 

그래서 자기한테 맞는 적당한 책들 골라서 가져오시면 좋구요 . 그리고 문법책은 혼자 공부하는데

 

모르는게 있으면 진짜 물어봐도 영어로 대답해주니까 그 문제 몰라서 답답한것보다 더 답답해져서 갖구왔어요

 

그리고 오시는 분들 거의 다 그래머인 유즈 하나씩은 챙겨오시니까 너무 많이 가져오셔도 짐만 되니까

 

자기한테 맞는거 몇개 추려서 갖고 오시면 따로 또 여기서 사시거나 그럴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7. 약간의 달러와 직불카드

 

처음에 이것저것 해서 학원에 지불하는 달러가 조금 있습니다 . 보증금 같은경우는 페소로 지불해도

 

상관없지만 그리고 어차피 면세점에서도 달러를 받으니까

 

처음에 달러 가져오셔서 학원에 지불할 비용 지불 하고 그리고 남은 달러를 페소로 환전하는게

 

원화를 환전 하는것보다 더 이익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직불 카드를 통해서 뽑는게 의외로 수수료가 많이 붙으니까

 

처음에는 남은 달러 환전하시구 다음부턴 직불 카드 이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직불 카드는 만드실때 씨러스 마크 있는걸로 가져오시면 좋을듯 싶구요

 

SM몰에서 플러스 마크 된곳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씨러스는 어디서나 다 되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직불카드 통장 계좌 하나에 카드 두개로 만들어 달라고 하시면

 

돈 천원 더 내면 두개로 만들어 줍니다.

 

분실시를 대비해서 잃어 버린 분도 봤거든요;;

 

 

 

 

 

이상으로 제가 생각하는 준비 물품들에 대해 적어봤구요

 

나머지 잡다한 것들은 마트에서도 다 판매 하니까 거기서 구입하시거나 하면 될 듯싶네요

 

필리핀이라고 뭐 없는건 없습니다 다 있어 줘야 하는건 다 있어줘요;ㅋㅋㅋㅋㅋ

 

그러면 다음엔 학원에 대해서 설명드릴께요 다가오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설날  모두들 잘 보내시길;

 

 

p.s 그리고 외국이름 한 2~3개 지어오세요

    

     여기서는 외국이름을 사용하기 때문에 외국이름 생각해 오세요. 그리고 똑같은 이름 있음 john 2 막 이렇게 되거든요

     그러니까 한 2~3개 지어오셔서 없는 이름으로 결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