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부터 1시까지 즐거운 점심식사 시간!!!

 

예전에 계셨던 전주이모가 필핀 주방장 3개월간 혹독히 연습시킨 결과..

 

요즘은 거의 한국음식과 비슷하게 잘 만들어낸답니다...ㅋㅋ

 

이 곳 사람들의 입맛은...모랄까..모든 음식이 달고...짭니다...-_-;;;

 

특히 현지 음식점에 가면 느낄 수 있죠...주문하시구서 쪼금만 짜게 해달라고 하면

 

그나마 우리입맛에 맞드라구여....

 

여튼 식사를 하고나서 잠시 쉬면 바로 5교시가 시작됩니다..

 

저의 5교시 담당 튜터는 Glenda..다른 학원에서 2년간 다니시다가 학원을 옮기셔서

 

가르치는 방법이나 발음이 모두 맘에 드는 선생님 중에 한 분입니다...

 

제가 주로 배우는 부분은 idiom이나 expression!이라 거의 대화식 수업이지요...

 

모든 선생님들이 말하지만.....전... 여기서...굉장히 말을 많이 하는 학생으로 통합니다..-_-v

 

일명 talkative student라고....그래서 그런지 제가 원하는 speaking이 자리를 잡아가는 듯 합니다..

 

다음 6교시!!제가 젤 좋아하는 시간이지요...

 

바로......쉬는 시간임돠...!!!!!!풉...이럼 안되는데;;;

 

보통 하루에 8시간씩 듣는 스케쥴이나 수업은 9교시까지 있습니다..

 

학생 수 때문이기도 하지만..이로인해..자기가 원하는 시간에 쉬는 시간을 가질 수 있지요..!!

 

사실 첨 시작할 때 부터 6교시가 쉬는 시간인지라 여기에 익숙해서 바꾸기가 좀 그렇드라구요...

 

점심도 먹었겠다 신나게 수다도 떨었겠다 슬슬...졸릴 시간이죠.....쓰읍...

 

그러다가...가끔씩...아주 가끔씩....지각과...........결..결석을 하지요.ㅠ_ㅠ...

 

원하는 바는 아니었지만 피곤해서 그려려니....이렇게 자기 위안을 하곤 합니다....

 

제 7,8교시는 native teacher인 julian!!!

 

 

호주 출신으로...키 192cm에 적당히 마른 체형...핸섬한 얼굴....

 

대부분 학생들이 그렇 둣...공부를 하고저 그 수업을 듣지요...그래서 전 특별히 2시간....신청을....-_-v

 

오늘은 저번 시간에 헷갈려 했던 either/neither/both에 대해서 정확하게 배웠습니다..

 

1:8수업이지만..7교시는 4명이서...8교시는 저와 tony오빠만이 이 수업을 듣지요...ㅎ

 

 

줄리안의 열정적으로 가르치는 저 모습을 보라....그 설명을 열심히 듣는 tony..ㅎ

 

제가 듣는 줄리안 수업은 보통 토론식으로 진행함돠...한 주제에 대해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듣지요..

 

때때로 많이 쓰이긴 하나 익숙하지 않은 단어들을 가르치기도 함돠..겜에 접목시켜서...

 

이렇게 수업진행을 하다보면 시간을 물 흐르듯....쩝...

 

벌써 마지막인 9교시...솔직히...이시간 쯤 되면 목이 아파요..-ㅂ-;;이때까지 너무 떠들었기때문에...

 

이시간엔 튜터인 Hanzel과 함께 essay를 읽고 그것에 대한 문제를 풉니다...

 

모르는 단어나 idiom이 자주 보이는 그런 시간이지요...모를땐 그냥 저냥 넘어가지말고

 

확실히 물어보세요...그게 나중에 남드라구요...ㅎ

 

한창 열변을 토하고 있으면...어김없이 종이 치고 말지요...전 항상 시간이 모지라서 문제람다...

 

마지막 시간이 끝나고 나면 어김없이 식당으로 달려가 굶주린 배를 채웁니다...(식사시간:6시~7시)

 

줄리안도 우리와 같이 밥을 먹기에..어쩔땐 native speaker와 대화를 하면서 밥을 먹을 수 ...있지요..

 

한국에서 2년간 선생님으로 있었기 때문에 간혹 못알아 듣는 친구에겐...한국말로 묻기도 하지요,.

 

"팝 왜 조큼 머거?" "너도 마니 머거" 등등...왠만한 한국어는 할 줄 압니다...

 

그래서 줄리안 앞에선 한국말도 조심해서 써야하지요...눈치도 워찌나 빠른지...ㅋ

 

즐거운 저녁식사뒤에....쉬느냐...우리의 단어시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7시 부터 8시 30분까지 단어공부를 합니다...이것도 수업처럼 의무라 빠지면 안됩니다...

 

 

 

단어공부하다 지쳐 잠깐 잠이 들기도 하지요...ㅎㅎ

 

8시 30분~9시까지 단어시험을 친 후 틀리신 분들은 틀린단어당 2문장씩 만드는 것이 필수!~

 

이제부터 비로서 자기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이지요...의무적으로는 10시까지 공부를 해야함돠..

 

10시~10시 10분 점호를 받고 난 뒤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지요...

 

첨엔 이 시간에 적응을 잘 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 였지만...

 

이 타고난 적응력은.....여기서도...ㅎㅎ...지금까지 자~~알 다니고 있습니다...

 

첨 학원 고르실때 스파르타 갈까 그냥 일반 학원 갈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거라 생각이 듬다..

 

저도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근데 막상 다녀보니 전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한것 같습니다..

 

물론 사람의 성격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공부할때는 빡시게 공부하고 놀때는 미칀듯이 노는 것이

 

저는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요즘 들어서 나이 드신 분들이 많이 오시드라구요..

 

예순이 넘으신 우리 왕언니...그리고 과감히 직장을 버리고 영어를 위해 온 노총각 오라버니....

 

결석 한 번 안하시고 잘 적응하시더라구요...스파르타라 해서 너무 무섭게만 생각마시고

 

자기자신의 능력을 한 번 믿어보심이 어떨른지요...그럼...전 담편에 또 뵐게요~~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