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하루일과를 통해서 SS ENGLISH의 일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7~8시 아침식사로 하루가 시작됩니다..아침식사 메뉴는 항상 똑같애요..

토스트 빵과 계란 후라이, 햄, 야채, 볶음밥 그리고 야채죽..항상 빠지지 않는 김치...^^;;

대부분 죽을 먹거나...샌드위치를 만들어서 먹지요^^ 저도 주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습니다..^^

든든히 아침을 먹은 후 8시 부터 50분씩 4번 수업을 듣습니다.

1:4 그룹 수업 2번 1:8 수업 2번 1:1수업 4번이 보통이나 다들 자기에 맞는 방식으로 바꿉니다.

시간에는 상관없이 자기가 듣고싶은 수업을 선택해서 듣습니다.

제 경우는 1,2교시가 ERIC 1:4 그룹수업이지요..똑같은 강사에게는 최대 2번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이 수업은 Business 영어로 사업에 관계된 어휘나 표현을 가르쳐줍니다.

오늘은 신문에 나온 광고를 배웠습니다. 모 일할사람을 구하거나 차를 판다거나...이런광고들 말이죠..

우리나라에 있는 벼룩신문과 비슷한 신문이었슴돠..

열띤 토론 후 3교시는 1:1강사 ROSE와 함께 했습니다.

요즘 수업 도중의 엑티비티가 유행이라 이것 저것 많이 시킵니다...

그림을 그리거나 다른 수업하는 곳에 가서 인터뷰도 하고

즉..서바이벌 영어를 많이 시키는 편입니다. 제일 유명한 명소 4군데에 대해서 설명을 해

상대방이 맞추는 엑티비티를 했습니다. 공부에 방해가 될 수도 있으니 들어가기전에

먼저 양해를 구해야겠지요~~대부분 잘 받아준답니다..원한을 갖지않는 이상....ㅎㅎ

이런 엑티비티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는 방법을 배우고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떨칠 수 있지요..

4교시 또한 이런 액티비티를 하거나 강사와 강의 주제에 대한 토론을 합니다.

이 시간 즈음 슬슬 배가 고파서 지쳐가지요....튜터들도 똑같지요...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수업을 하지않고 GLENDA 튜터와 이야기를 많이 나눕니다..

쉬는 시간 같지만 튜터들과 말하면서 말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웁니다..

즉...자연스러운 문장이나 상황에 맞는 문장을 말이죠... 

한국인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가정법이나 현재,과거 완료법을 대화로 배웁니다..

내가 잘못 쓰면 그때그때 고쳐주니까 금방 배우면서

내가 한 얘기니까 쉽게 잊혀지지도 않지요...^^

강사에 대해서 탓만 할 것이 아니라...자기가 강사를 잘 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강사마다 단점은 있습니다...발음이 안좋다거나 커리큘럼이 모자란다거나...잡담은 좋아한다거나..

그렇다고 그분들 탓만 한다면 이로울 것이 아무것도 없지요...아무리 못해도 제 영어 실력보단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그렇기 때문에 분명한 것은 그 단점도 잘 이용하면 나에게 장점이 될 수 있다는

거지요..아시다시피 전 호주에 6개월 동안 머물다 왔슴돠..

솔직히 호주에서는 영어로 누군가와 얘기하는 시간이 많이 없었지요....근데

여기는 1:1 강사들과 거의 4시간을 같이 생활하다시피 하니까 저는 필핀이 더 좋게 느껴집니다..

호준 자기가 영어를 이용할 시간을 만들어야한다면 필핀은 그럴 필요가 없는 거지요...

그래서 호주에 있었던 시간이 여기보다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수업이나 생활면에서..^^

여길 선택한 것이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가운데 호주나 캐나다 어학연수 생각있으신분은...

필핀에서 영어와 좀 친해진 후에 가시면 더욱 효과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필핀 스파르타로 조금 빡시게 하시는 것이 낫겠죠~~

후회없는 선택하시길 바라면서..후편에서 이어집니다...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