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폴로 호텔은 필리핀에서 유일한 5성급 호텔이예요. 그만큼 시설도 좋고 서비스도 훌륭해요. 처음 마르코 폴로 호텔을 알게된 계기는 뷔페가 유명하다고 해서 알게 되었어요~ 다바오에서 제일 비싼 뷔페라고 하는데 가격은 주말평일 시간마다 다르지만 주말 디너로 했을 때 한사람당 999페소 우리나라 돈으로 약 28000원 정도 하는 돈입니다~ 굉장히 비싸지요~? 이돈이면 누구에게는 일주일 용돈이 될수도 있는 돈인데 한번 뷔페를 가는데 999페소라니 정말 비쌉니다~ 그렇치만 정말 많은 음식이있고 맛 또한 호텔이여서 그런지 일품이었습니다~ 다양한 고기와 씨푸드 또 직접 그릴에다 구워주는 코너도 있고 디저트도 정말 많았습니다~ 다른 것보다 과일이 너무 맛있었고 디저트만 먹어도 배부를 정도로 많은 종류에 깜짝 놀랬었답니다~ 요즘에 마르코폴로 호텔에서 프로모션을 해서 싸게 이용할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하룻밤 묵기로 했습니다~ 스탠다드 룸에 1박, 수영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아침 조식 뷔페까지 포함 참고로 아침조식뷔페가 700페소가 조금 넘습니다~ 이렇게 해서 약 3000페소정도 우리나라돈으로 10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정말 저렴하져! 인터넷으로 예약을 했기 때문에 꼭 바우처를 뽑아가셔야 합니다~ 프론트에서 고객정보를 작성하고 여권사본을 제출했습니다. 또 신용카드 또는 현금으로 1000페소를 디파짓으로 내야합니다~ 이돈은 만약을 위해서 내는 돈이니 물건에 파손이 없고 따로 룸서비스나 이용하신 것이 없으면 체크아웃때 돌려드립니다~ 자 이제 엘리베이터를 타고 방으로 올라갔습니다. 스탠다드 룸이어서 역시 크진 않지만 아기자기 하고 5성급 호텔 답게 깔끔했습니다~ 창문 넘어로 수영장이 보이고 다바오 시내가 보였습니다~ 저는 낮에 체크인을 했기 때문에 너무 더울때 수영장에 들어가면 탈것같아서 밤에 수영장을 갔는데요~ 정말 아무도 없고 나만이 즐길 수 있는 왠지 귀빈이 된 듯 한 느낌이었습니다~ 야외여서 하늘을 바라보면서 혼자 있으니 정말 낭만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수영장 옆에 카페테리아가 하나 있는데 여기 음식이 정말 맛있다고 합니다~ 호텔 뷔페보다 훨씬 저렴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호텔 투숙객이면 수영장과 비치타월, 비치체어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투숙객이아니라면 입장료가 200페소 정도 밖에 안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어린아이는 저녁9시 이후로는 들어가지 못하니 주의하셔야해요! 여유를 즐기면서 수영을 하고 들어갔습니다. 수영장은 3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 내리시면 바로 찾으 실 수 있을 거예요~ 호텔에 묵는 것이 부담스럽다 하시면 여기에서 마르코폴로호텔이 멀지 않으니 수영은 하고싶은데 비치는 싫다하시면 이곳으로 가는 것도 정말 추천입니다~ 다른 곳보다는 깔끔한 것 같아요 ~ 어떤 수영장은 물을 정말 많이 안갈아서 더럽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5성급호텔이니 다른 곳 보다는 깔끔해보였습니다~ 로비쪽에 카페가 하나 있는데 저녁이 되면 정말 로맨틱하게 피아니스트가 피아노를 치며 여자가수가 노래를 해요~ 라이브재즈바 같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 곳에서 차를 마셔보진 않았지만 잠시 음악을 즐길 수는 있을 거예요~ 저는 디너 뷔페와 조식 뷔페 둘다 먹어봤는데 디너 뷔페는 음식이 더많고 육류가 더 많고 조식은 빵종류와 오믈렛 같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구성 되어있었어요~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그냥 한번쯤 가보고 맛을 보는거지 자주가거나 하진 못할 것 같아요. 음식도 다양하긴 하지만 뷔페특성상 많은 음식을 한번씩 집어먹으면 정말 배부르자나요~ 그럼 낸 돈이 아깝고~ 그러니 한번쯤이 괜찮은 것 같아요~~ 마르코폴로호텔에 갔다와서 느낀점은 5성급 호텔이구나 했습니다~ 직원들도 모두 친절하고 깔끔하고 다른 곳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으뜸인 서비스 였던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