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와 수업은 항상 액티비티로 신나고 재미있다.

가끔은 지루할때도 있지만 액티비티를 하는 날은 신난다 ㅋ

그림교실이 있던날에 수업을 듣고 나오는 학생중에 한명이 그림을 그린다는 소리를 해서

대체 수업시간에 영어를 안하고 무슨 그림을 그린다는 거지 했거늘!!

스피킹과 리스닝을 동시에 잡는 수업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그림을 그린 나는 아무말도 하지않고 묵묵히 그림만 그렸지만 말이다!

우리 교실엔 수업을 다섯명이서 들어서 팀을 짜기가 애매했기에

3명2명으로 나는 2명인팀이었다.

한명은 선생님이 주는 흰종이를 들고 또 한명은 선생님이 이미 그림을 그려놓은 종이를 들고

이미 그림을 그려놓은걸 들고있는 사람이 흰종이를 들고있는사람에게 설명을 해서 최대한 원래 그림과 가깝게 그리는것이 목표인 액티비티

물론 그림을 들고있는 사람과 그림을 그리는 사람은 서로 등을 대고 있어야한다.

만약에라도 보이면 안되기 때문!!ㅋㅋㅋ

처음엔 종이의 왼쪽끝부터 시작했는데 돼지꼬리부터 동그라미 세모 네모 직사각형 곰돌이등

별의별 물건들이 다 나와서 정말 그리는데 애를 먹었다.

하지만 하나씩 그리다보니 오른쪽에 뭐가 있는지 오른쪽에서 쪼금 떨어진 왼쪽엔 뭐가있는지를

다시물어가면서 그리다보니 한장이 완성되었다.

그 한장을 그리기까지 거의 한 십오분정도 소요한듯했다;;

나같은 경우는 그림의 사이즈를 잘못설정했다가 그릴공간이 없어 종이를 한장 더 받아서 그렸으나

선생님은 즐거워 하며 그림을 그리는 우리를 보고 흐뭇해 하는듯하였다ㅋㅋㅋ

그림이 완성된후 비교를 해보니 우리팀이 확실히 원그림과 비슷하게 그린게 아니겠는가!~~~ㅋㅋㅋㅋㅋ

물론 상품은 없는 게임이었지만 막상 다 그리고 나니 비슷한 모습으로 있는게 재밌고 신기했다

클래스 메이트가 설명해준걸로만 그렸는데도 비슷하다니 ㅋㅋㅋㅋ

이런 액티비티는 정말 신선하고 재미있었던듯ㅎㅏ다!

이런 간단한 그림이지만 즐거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