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ly의 Monol] 바기오 어학연수 STORY 28화 - 마닐라 여행 준비~!^^

이제 집에갈날도 일주일 채 남지 않았어요..그래서 마지막에 비행기 타기 이틀전에 바기오에서 출발하여

마닐라 여행을 1박2일 하기로 했기 때문에 슬슬 계획을 짠뒤 호텔 예약 후 움직이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같이 학원에 와서 친해진 언니와 1박2일로 가려고했으나, 제 비행기표 예약이 잘못되어서...

저만 일요일 비행기이기 때문에 같이 여행갈 친구가 없어서 결국 1:1 수업때 친해진 필리핀 티쳐 2명과

함께 가기로 했습니다~~ 정말 혼자 마닐라에서 서성거리면서 1박2일을 보낼뻔했는데 이렇게 친해진

티쳐들이 혼자 가면 위험하다고 자신들의 사비를 들여가면서 까지.. 가준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너무 감동받아서 눈물이 날 정도였어요..^^ 어쨌든 호텔을 예약해논 상태에서 우리는 이제

계획을 세우기 위하여 모놀학원 오피스에 가시면 큐비클1에 여행정보와 예약같이 해주는 오피스 직원이

항상 있기 때문에 저는 찾아가서 마닐라에 무슨 볼거리가 있고, 어디를 가봐야 하며, 택시는 어떻게타고

돈은 어느정도 필요한지 정보를 얻기위해 찾아가 보았습니다. 제가 영어실력이 아직은 부족한터라

자세하게 질문하기는 힘들었지만, 그런 우리 한국학생들을 위하여 한국어로 된 복사본을 많이 주시더라구요.

물론 주신것은 아니지만 복사할 수 있다고해서 복사를 한뒤 갈만한 곳을 뒤적뒤적 거렸습니다~!!

결국 저는 인트라 무스 라는 스페인거리를 재구성한 거리를 가보기로 했고, 마닐라 성당과 또 

상당히 유명한 몰오브 아시아, 그리고 그린벨트라는 거대한 백화점을 둘러보기루 했구요.

보트폴라오시오? 라는 서울로따지면 가로수길 같은 유명하고 분위기 좋은 거리를 가보기로 했어요.

책에 나온 사진을 보니까 불빛도 되게 화사하고 분위기 좋고 굉장히 깨끗한 거리가 있더라구요.

이 티쳐들도 친구들이 마닐라에 살기때문에 친구 얼굴 볼겸 가는거긴 하지만...저 비행기타는 시간까지

같이 기다려준다고 하니 정말 너무 고맙고, 아무리 말이 안통해도 친구가 되는데는 어렵지 않다는것을 느꼈어요.

제가 필리핀에 오고나서 가장 얻은것은 영어실력보다는 정말 좋은 친구 몇명을 사겼다는 것이 너무행복하더라구요.

어쨌든 남은 일주일동안 계획을 잘 세워서 마닐라 여행을 재밌게 할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여러분들도 마닐라 여행할 기회가 생기면 꼭 재밌게 여행하시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