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투어 중 하나로 산토니뇨 성당을 다녀왔습니다.

산토니뇨 성당은 1년 365일 미사가 치러지는 곳으로 유명한 ‘산토니뇨’라는 아기 예수상이 모셔져 있는 곳입니다.

큰 화재가 났을 때도 상처하나 없이 보존된 아기예수상은 말 그대로 수호신이나 다름없는 듯 하였습니다.

매일 촛불을 켜고 기도를 올리러 오는 사람들의 행렬로 항상 붐빈다고 합니다.

제가 간 날도 금요일로 미사가 있는 날이었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성당 안에 있었습니다.

그 큰 성당안에 사람들이 빽빽히 앉아있는 것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래사진 중 한 여성은 아기예수상에게 자기의 상처를 보여주며 기도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저도 15분정도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30초정도 보고 나온 거 같네요..ㅎㅎ

산 페드로 요새 근처에 있으며, 방문 시 소지품을 최소화하고 번잡하니 소매치기 등의 범죄를 조심해야 합니다!

아얄라몰을 기준으로 택시를 타고 25분 정도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