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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연수후기] 2달간의 연수 후.. 오픽IH와 토익 900 감사합�
  • 이름 : 특별한C&C
  • 작성일 : 2011-04-27
  • 조회수 : 1118
  • 추천수 : 1
 
안녕하세요. Jake 입니다! ^^
 
오늘 드디어.. 기다리던 토익 성적이 나왔습니다.
 
아래에도 오픽 관련해서 쓴 글이 있는데요.. 결론은 C&C가 진리입니다.
 
 
연수 시작 동기
 
 
일단 저는 4학년1학기를 마치고 09년 3월에 휴학을 결심한 후 토익을 공부했습
 
니다. 사실 저는 금융권을 생각하고 있었고 전공이 경제이기 때문에 4학년 1학
 
기까지 거의 모든 시간을 학점관리와 금융 자격증 취득 등 을 하면서 보냈습니
 
다. 한마디로 영어 회화는 아에 불가능했고 영어는 기초적인 문법조차 몰랐습
 
니다. 작년에 토익 처음 쳤는데 450점 나오더라구요. LC점수만 이랬으면 참 좋
 
았을 텐데.. 불행히도 총점이요. ㅋ 남들이 토익2달만하면 900나온다고 해서
 
믿고 공부안하고 있었는데.. 저런케이스는 정말 드뭅니다 ^^;; 꾸준히 영어를
 
공부했던 케이스만 가능하죠.
 
 
토익 학원 한국에 해커스.. 다들 아실껍니다. 작년 4월부터 정재현이라는
 
한국에서 아주 유명한 강사 수업을 듣기 시작했지만 2주만에 환불 받았습니다.
 
일단 영어 기초가 없어서 무슨말인지 모르겠고 일단 LC같은 경우는 아에
 
들리지도 않는데 학원에서 1시간 한다고 해서 늘 것 같지도 않았습니다.
 
 
이때 저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영어라는 것 자체를 저주했습니다 ^^;;
 
너무 힘든상태에서 신문을 보니까 토익스피킹이나 오픽같은 스피킹 시험이
 
앞으로 더욱 활성화 되서 이젠 이거 일정레벨이 안되면 서류접수 조차 안된다
 
고 하더군요... 그때 거의 절망 상태였습니다. 그러다가 저는 어학연수를 결심
 
했습니다.
 
 
미국연수 3개월 2주
 
 
그때 저는 뉴욕 6개월로 연수를 결정하고 작년 7월 5일날 뉴욕 맨해튼 근처의
 
어학원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처음에는 생전 첨보는 금발
 
머리들이랑 공부하고 룸메이트도 하면서 신기했는데 1달 정도 지나면서 느낀
 
점은 어짜피 유럽 친구들이 말은 빨리 할지 몰라도 이 친구들도 네이티브들이
 
아니라서 어려운 단어를 쓰거나 어려운 문법을 구사해서 연습하면 못알아 듣
 
기 때문에 영어 연습하는 상대 정도지 그 이상은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그냥 친구죠. ^^
 
그리고 대부분 하루에 3~4시간 수업이면 정말 수업이 많은 날이고 1~2시간
 
있는 날도 있고.. 대부분에 있는 네이티브 국가 학원 커리큘럼이 이렇기 때문
 
에 본인이 스스로 컨트롤 하지 않으면 공부.. 안하게 됩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어학연수 가면 그냥 영어가 늘지 않느냐?
 
하시는데.. 절대 안늡니다. 미국에 있을 때 1년 넘게 있던 학생들 많이 봤는데
 
문장으로 말을 구사 못하고 그저 투나잇~! 드링크 드링크~ 비어비어~! 오케이?
 
이런 영어 구사하는 사람들도 많이 봤습니다 ^^;;;
 
 
제 생각에는 어학연수를 가면 학원 수업 열심히 듣고 외국인 친구 많이 사귀고
 
하루에 4시간씩은 혼자 문법이든 미드를 보든 하면서 인풋을 많이 넣어야 합
 
니다. 인풋이 없으면 아웃풋이 절대 나오지 않습니다. 여기서 아웃풋은 스피킹
 
이나 라이팅 같은 것을 이야기 하는 것 이겠지요.
 
평일에는 그냥 공부만 하고 주말에는 외국인 친구들이랑 여행다니고 하는 것
 
이 가장 좋은 방법인 듯 합니다.
 
일단 저는 저런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물론 저는 미드 위주로 한영 통합
 
자막을 띄어 놓고 보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미드 안들리면서 자막 없이
 
보시는 분들 계시는데.. 이거 제 생각에는 1년 들어도 안들리실 겁니다.
 
누구나 히어링은 됩니다. 귀머거리가 아니면... 리스닝이 안될 뿐이지요. ^^
 
 
미국에서 3개월하고 2주 정되되었을때 저는 극심한 슬럼프를 느꼈습니다.
 
잡아주는 사람도 없고, 학원이 공부하는 분위기도 아니고, 수업의 질이 좋은
 
것도 아니고... 일단은 같이 공부하는 사람이 없어서 흥미도 나지 않았습니다.
 
비싼물가는 둘째 치고요.. ^^;;
 
 
그때 친하게 지내던 학원 형이 필리핀을 추천해주었습니다.
 
1:1 수업이 이루어지고 스파르타로 하는 학원들이 있다고요.
 
그래서 저는 그때부터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해서 C&C학원을 발견했습니다.
 
일단 깔끔한 홈페이지.. 그리고 저한테 당장 필요한 토익과정까지 있었기
 
때문에 마음이 쏠렸습니다. 그리고 연수 후기들을 꼼꼼히 읽어보면서
 
'스피킹과 토익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학원'
 
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학연수 다녀오면 토익 900은 그냥 나오는 걸로 착각하십니다.
 
하지만 제가 본 경우는 많이 다릅니다.
 
미국에서 1년 넘게 연수하고 와서 토익 700점나와서 한국에서 토익학원 또
 
다니는 사람들 많습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친구들에게 토익 아직 안봐서
 
몇점인지 모르겠어, 800은 그냥 넘겠지 뭐 라고 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물론 어학연수랑 토익이랑 크게 상관관계가 없을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이든 일본이든 중국 대만 유럽 대부분의 비영어권 나라에서는
 
어학연수 갔다왔다고 하면 토익점수 부터 물어봅니다.
 
어짜피 해야되는 것.. 스피킹이랑 같이 늘리면 참 좋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뉴욕에서 같이 있던 한국 친구들이 많이 말렸습니다.
 
이 좋은곳에 있다가 왜 필리핀을 가냐고.. 저는 저 나름대로 논리가 있었습니다.
 
여기 있어봤자 한반에 15명이고 어짜피 한국인 많고 한시간에 선생님이 골고루
 
말 시키기 땜에 4~5문장 얘기하면 많이 얘기하는건데 필리핀에서 1:1로 4시간
 
에 그룹3시간하는게 더 좋지 않냐고..
 
친구들이 그러더군요.. 필리핀은 발음이 안좋아서 거기서 영어 배우면 핑글리
 
쉬라고 .. ^^;;
 
그래도 저는 일단 결심이 확고했기때문에.. 또 미국에 3개월 더 있는다고 해도
 
영어가.. 특히 정말 필요한 오픽이나 토익같은게 엄청 늘지 않을 거라는거..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한테 그렇게 말했던 친구들.. ^^;; 지금 한국에서
 
토익때문에 YBM다니고 있습니다. ㅋ
 
필리핀 일로일로에 오다.
 
10월 19일에 미국에서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그리고 좀 쉬면서
 
토익을 쳤는데.. 뭐 형편없더군요. 그래도 스피킹은 처음에 비해서
 
많이 늘었는지 오픽은 IM 토익스피킹은 150 레벨6이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11월 14일날 필리핀 씨앤씨에 왔습니다.
 
처음에 공항에서 올때는 팔려오는줄 알았어요 ^^;;
 
너무 시골이라.. ㅋㅋ 길포장 상태도 좀 않좋았구요.. ^^;;;;;;;
 
도착해서는 리조트식 건물에 시설도 깨끗하고 매점도 있고 앞에는
 
바다도 있구..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발음 괜찮습니다. 발음때문에
 
필리핀 망설이시는 분들 그러실 필요없습니다. 보장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주 부터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토익스피킹 1:1   1시간
토익5,6 (그룹)        1시간
토익7  1:1           1시간
네이티브 미국인수업 1:1  1시간
토익라이팅 1시간 (그룹)
토익리스닝 1시간 (그룹)
단어 1:1 1시간
 
총 7시간이고 수업이 끝나면 오후 5시 정도였습니다.
 
일단 첨에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공부하러 오긴 했지만 고등학생도
 
아니고 7시간.. 그것도 계속 영어로만 하니까 머리 터질꺼 같더라구요.
 
그것도 1주일 정도 지나니까 적응이 되었습니다.
 
일단 토익스피킹시간.. 솔찍히 이시간에 제 튜터 였던 당이랑 수업보다는
 
다른얘기 많이 했습니다 ^^;; 토익스피킹 거의 안했어요 ㅋ
 
어짜피 점수도 있고.. 그냥 세상사는 얘기?? 했는데 이런것도 도움 많
 
이 되더라구요. ^^ 또 제가 문법적으로 틀리게 말하면 다 공책에 적
 
어 줘서 고칠 수 있게 해줬구요. '당' 한테 넘 고맙습니다!
 
그리고 역시 오뎃!! 팟 56과 리스닝!! 오뎃은 말이 필요없습니다.
 
한국에 있는 어떤 유명 토익강사보다 백배 잘 가르칩니다.
 
그리고 제가 학원 탈출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만든 살인적인 분량
 
의 숙제... 팟5,6 실전 150문제 이상.. 매일매일.. ㅋㅋㅋ
 
그리고 팟7.. 데니스.. 사실 데니스는 문법선생님이여서 리딩선생
 
님으로 두기는 아까웠지만 .. 암튼 저 이번에 팟7 3개 틀렸습니다.
 
이번 1월토익.. 팟 7 어렵다고 난리 났었습니다. 팟7이 잘 나와서
 
상대적으로 RC에서 팟5,6에서 8개 틀렸는데도 불구하고 좋은
 
점수가 나온거 같습니다. 데니스.. 넘 고맙습니다.
 
 
많은 분들이 토익은 토익, 회화는 회화 라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토익에서 나오는 표현들 많이 외워서 회화에서 많이 씁니다.
 
그리고 토익에서 나오는 표현 (특히 편지글 팟6)들이 공손한 표현이
 
많기 때문에 외국인이랑 대화할때 그런표현 (EX be willing to )
 
쓰면 외국인이 저를 다르게 봅니다. 영어 제대로 배웠구나.. 하는정도요.
 
여기서 토익과정 한다고 해서 스피킹이 안늘거나 그런거 없습니다.
 
오히려 토익은 고급영어 이기 때문에 고급영어를 말로 할 수 있게끔
 
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학원에 네이티브(미국인) 들이 있기
 
때문에 1:1로 얼마든지 슬랭이나 숙어표현 배우실 수 있습니다.
 
 
 
조언
 
만약 c&c로 토익이랑 스피킹을 단기간에 잡고 싶으신 분들 계시다면
 
한국에서 토익 600점이상은 공부하고 가세요. ^^ 해커스 파란책 혼자 1번
 
정도 보시고 가야지 안그러면 힘드실 수도 있습니다. ^^* 그리고 룸메이
 
트는 가능하면 중국,일본,대만 학생이나 튜터랑 같이 사는 것을 추천
 
해 드립니다. 저는 튜터랑 같이 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밤에
 
잘때까지 모르는 거 있으면 맨날 물어보고, 술마시러 갈때도 같이가고
 
쇼핑갈때도 같이가고 ~ 뭐 암튼 항상 생활자체를 함께 했습니다 ^^
 
네이티브 국가에서는 이런기회 얻기가.. 사실 거의 불가능하죠. ^^
 
그리고 수업 끝나고 혼자 최소한 4시간씩은 공부하셔야합니다.
 
토익 과정들으실 분은 토익 실전문제집 1권 구입해 가세요. 10회분
 
있는 걸로요. 그리고 파트 7은 꼭지점 개정판 추천해드립니다.
 
이거 난이도 쉬운편인데 토익 출제포인트와 유사합니다. 어려운 단어
 
보다는 트리키 문제가 많은 편이라서 실제 토익유형과 아주 흡사합니다.
 
그리고 리스닝은 혼자서 하루 최소 1~2시간씩은 하세요 ^^
 
일단 해커스 빨갱이 정독하시고 뒤에 단어 다 외우는 거 잊지 마시구요.
 
저는 단어 다 못외웠는데.. 오뎃이랑 매일 실전 리스닝 한회씩 푸니까
 
뭐 실제 토익 lc는 만점 가까이 나오네요.. 저도 놀랬어요.
 
저 이 학원 오기 전에 lc점수 360이였습니다. 미국다녀와서 쳤을때요.
 
 
감사합니다.
 
Jeff 원장님 넘 고맙습니다. 저는 제가 이제 복학하려면 20일도 채 안남았
 
는데 900점 받을 거라고 생각도 못했습니다.
 
이번에 890나오면 최대로  잘나온거겠다.. 생각하고 있었어요.
 
저도 900이라는 점수를 받아서 너무 놀랬습니다. 
 
이번 2월달에 한번더 볼 생각입니다.
 
950만들고 싶어요 ^^
 
참 그리고 오뎃이 가지고 있는 책 너무 옛날 버젼이 많아요 ㅋ
 
요새 책 중에 시나공 기출문제의 재구성 이라는 책이 참 좋습니다.
 
그책좀 구입해서 오뎃한테 전해주세요 !! ^^**
 
 
평일에는 공부 열심히 하고 주말에는 나가서 놀고.. 또 세계3대 휴양지인 보라
 
카이도 다녀오고.. 필리핀에서 저렴한 가격에 진짜 진국 다 마시고 온 느낌입니
 
다. 나중에 꼭 놀러갈께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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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2011-05-13 14:1)
와...점수가 완전 배로 향상되었네요! 하지만 본인의 노력이 없었다면 이런 결과를 얻지 못했겠죠? 정말 대단하십니다^^
린양 (2012-03-22 16:4)
정말 노하우고 뭐고 열심히 하는사람은 못당하는듯,,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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