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필리핀에 온지도 3주가 다 되어가네요.

드디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닉의 연계연수 일기를 시작해 볼까요? ^^

한 편의 소설을 쓴다는 마음가짐으로 일기형식으로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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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내 나이 이제 스물 다섯, 사실상 빠른 83년생이기 때문에 26살이라는 압박감이 앞선다.

벌써 학교는 1학기를 남겨둔 상태다. 4학년 2학기...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렇다고 다른 경력이 많은 것도 아니고, 자격증도 그리 많은 것도 아니다.

가장 중요한 토익??? 토익은 겨우 500점을 넘기고 있는 상태.

고민, 또 고민 끝에 선택한 것이 바로 어학연수!

어떻게 보면 지금의 내 상태에 대한 도피일수도 있고, 어쩌면 또 다른 기회일지도 모른다.

쉽게 내릴 수 없는 결정이기에 신중에 신중을 더했다.

나는 대구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기 때문에 대구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정보를 수집했다.

결국 인터넷에서 호주퍼스트를 알게 되었고, 결국 이 곳을 선택을 하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선택에 대한 후회가 없도록 친절한 상담과 봉사?가 마음에 들었고,

그에 더불어 푸짐한 보너스 상품이 나의 선택에 결정적인 역할을 제공했다.

나라 선택은 필리핀과 호주를 선택했다. 이 결정을 하기까지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구체적인 지역과 학원 선택에 있어서는 더 많은 시간을 보냈었고,

결국 필리핀은 마닐라 F L S 호주는 케언즈 S P C를 선택했다. 

이렇게 연계연수 일기를 쓰는 것은 아마 내가 처음일 것 같다.

많은 사이트를 뒤져봐도 연계연수라는 바탕으로  현지경험담을 적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었다.

이렇듯 나와 똑같은 마음으로 밤낮없이 연계연수에 대한 정보를 찾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조금이 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

내가 필리핀을 선택하게 된 것은 나의 영어실력이 낮아서였다.

저렴한 비용으로 기본기를 탄탄하게 배울 수 있는 곳은 필리핀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1:1수업의 장점과 저렴한 비용도 한 몫을 톡톡히 했다.

(물론 직접 체험해 보니 따갈로어를 믹스한 발음을 가끔씩 들으면 난감할 때도 있지만;;; -_-)

마닐라를 택한 것은 그나마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나

시설적인 측면에서 좀 더 많은 이점을 찾기 위해서였다.

물론 필리핀의 다른 지역인 세부나 일로일로 바기오 등등도 나쁘지 않다.

공부에 있어서 지역은 그리 상관없다고 본다.

그래도 우리나라보단 후진국이니만큼 좀 더 나은 시설에서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였다.

호주를 선택한 것은 따로 이유는 없다. 원래부터 호주를 가고 싶어했다. ^^;;

시드니나 맬버른 보단 중소형 도시를 택하고 싶었다.

그럼 더 많은 외국인들과 접할 수 있다고 들었고,

더 적은 한국인들과 만난다고 들었기 때문에...

하지만 실상은 큰 도시를 가나 작은 도시를 가나 우리나라 사람들을 만나는 건

대부분 똑같다는 말을 한다. 어쨌든 호주에서는 조용한 도시에서 살기를 원한다.

다만 지역 선택에 있어서 처음엔 퍼스를 선택했는데 후에 바꾸게 되었다.

이윤 즉, 케언즈에 호주 현지 사무실이 있어서였다.

물론 필리핀도 세부에 현지 사무실이 있지만,

호주에서의 시간을 중점적으로 투자할 생각이 있어서

초반 생활을 시작할 때 사무실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였다.

솔직히 돈이 좀 더 있었더라면 미국이나 영국으로 가지 않았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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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무실에 계시는 유은영씨~!!! 참 감사합니다.

늘 고마운 마음밖에 없어요. 항상 미소와 함께 친절히 반갑게 맞이해 주시구... ^^

(혹시 대구에 계신 분들은 꼭 유은영님을 만나보시길... ㅋㅋ)

타이틀은 제목처럼 NicK의 연계연수 일기 라고 해주시구요.

아까 연락 주신다고 하셨는데 여기 전화사정이 그리 좋지 않아서 연결이 잘 안되었을 거에요.

나중에 연락한 번 또 드릴께요. ^^

그리고 이 글 읽으신 분들..

글의 전개나 내용 철자등등 좀 이상해두 너그럽게 이해해주시면서~;;;

아무튼 열심히 글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잘부탁드립니다. (--) (__)